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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유니버설포트호텔을 추천하는 4가지 이유!

    랑도네 랑도네 2011.12.22

    카테고리

    일본, 숙박, 칸사이

     

     

     

     

    -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

      

    '유니버설 포트 호텔'을 추천하는 4가지 이유!

     

     

     

     

    해외여행을 갈 땐 어디로 어떻게 가느냐에 대한 결정 외에

    잠을 어디에서 자야 할 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보통 인터넷을 검색할 때나 여행사에 문의할 때

    일단은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저렴한 숙소를 찾도 중요하지만 더 절실한 것은

    여행의 성격에 어울리는 숙소를 찾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장점 1> USJ를 걸어서 오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일본 오사카 여행, 그 중에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 들를 계획이라면

    저는 두 말 하지 않고 '유니버설 포트(Universal Port)' 호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USJ에는 탈거리나 먹거리, 볼거리들이 즐비한데요,

    아침부터 해가 진 뒤에까지 마음 놓고 푹 젖어들며 즐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 중 하나가 USJ까지의 교통편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USJ 입장권 가격은 만만치 않잖습니까? ^^ (지난 여행기 참고)

    그러니 일단 한 번 USJ에 입장을 하면 더더욱 확실하게

    USJ를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면에서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유니버설 포트 호텔이 제격일 거라는 말씀이죠.

    즉 USJ에서 유니버설 호텔까지는 직선 거리로

    고작 3백 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냥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라는 거죠.

    특히 이 호텔은 USJ 공식 호텔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호텔 안팎에 영화와 관련한 장식들이 꽤 많이 있답니다.

     

     

     

     

     

     

     

    장점 2> 카이유칸과 덴포잔도 지척!

     

     

     

     

     

     

    그저 USJ와만 가까운 것도 아니에요.

    호텔 정문 앞에 USJ가 있다면, 호텔 후문 쪽은

    오사카성 쪽에서 흘러오는 운하와 바다로 연결됩니다.

    즉 호텔 이름에 들어 있는 'Port'에서도 알 수 있듯 이 호텔은 일종의 '항구'이기도 합니다.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는 매표소에서 편도 혹은 왕복 배표를 산 뒤 배에 오르면,

    오사카의 유명한 수족관인 카이유칸(海遊館)이나

    대형 관람차로 유명한 덴포잔(天保山) 쇼핑지구로 곧장 연결됩니다.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데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한 시간에 2회씩,

    낮 12시 오후 6시까지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운행한답니다.

    만약 이 배를 이용하지 않고 카이유칸 등에 가신다면

    버스와 전철 등으로 30분에서 한 시간 가까이를 멀리 돌아가셔야 합니다.

    중학생 이상 성인은 편도가 600엔, 왕복은 1,100엔이고요,

    초등학생까지는 각각 그 절반 값입니다.

    혹시 연휴에 가신다면 아예 이 매표소에서

    카이유칸 입장권까지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굳이 카이유칸 앞에서 긴 줄에 서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죠.

     

     

     

     

     

     

     

     

    장점 3> 낭만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유니버설 포트 호텔은 지리적인 이점만 갖춘 것이 아니라

    호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한 듯합니다.

    2명이 잘 수 있는 트윈룸과 더블룸, 3명이 잘 수 있는 트리플룸,

    그리고 4명이 잘 수도 있는 콰드러플룸 등을 갖췄는데요,

    방 자체가 일본의 여느 호텔보다도 널찍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무리 좋은 호텔이어도 방이 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곳은 예상과는 달리 널찍한 여유를 자랑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룸에서의 뷰였습니다.

    창 밖으로 잔잔한 바다와, 그 건너로 오사카 도심이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녁에는 일몰에 취하고 새벽엔 일출에 반할 수밖에 없는 곳이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었는데요,

    12월 초를 기준으로 2인실은 12,000~14,000엔 정도입니다.

    방들이 아예 금연실과 흡연실로 구분되어 있어서

    비흡연자는 담배의 자잘한 냄새 흔적조차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방 내부를 살펴보면 세심한 배려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샤워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각각 별도로 배치해서 가족이 함께 이용할 경우

    행여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게 해두었는데요,

    화장실 안에는 별도의 소형 세면대도 있어서 손은 그곳에서도 씻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텔이니만큼

    위생 문제 등에 민감할 수 있는데요,

    유니버셜 포트 화장실의 경우엔 좌변기 커버를

    일일이 손으로 여닫을 필요가 없게 되어 있더군요.

    세계적인 화장실 용품 업체인 토토(TOTO)의 나라 답게

    그 정도는 버튼 한 개로 가볍게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스폼이나 샴프, 린스 등

    기본적인 목욕 용품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고요,

    귀여운 문양이 새겨진 파자마나 깔끔한 슬리퍼,

    물고기 모양의 샤워 스폰지도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영유아용 소형 침대, 잠버릇이 거친(?) 이를 위한 보호대,

    랜(LAN) 케이블과 다리미, 바지 주름 제거기 등을 투숙객이 요청하면

    언제든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습도가 낮은 겨울엔 필히 가습기를 요청하시길 추천합니다.)

     

     

     

     

     

     

     

     

     

     

    장점 4> 풍성한 식단과 다양한 부대시설은 덤!

     

     

     

     

     

     

    식단의 다양함이나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수준급이었습니다.

    큰 식당으로는 포트 다이닝 아쿠아(Port Dining Aqua)와

    포트 다이닝 떼아트르(Port Dining Teatro)가 있는데요,

    투숙객 규모에 맞춘 대형 식당이기에 번잡함이 없는 듯합니다.

     

     

    이 외에 쥬라기공원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렉스 카페(Rex Cafe)나 라운지 등이 있어서

    커피나 음료, 주류를 즐길 수도 있고요,

    자판기들도 설치돼 있어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도 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인 키즈 룸(Kid's Room)과

    지친 몸을 풀기 위한 마사지 살롱, 유니버셜 스투디오 재팬의

    공식 캐릭터 상품들을 취급하는 기념품 샵,

    장기 투숙객 등을 위한 세탁기 시설 및 무료 인터넷 사용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편안한 여행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 찾아가는 길 -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설 포트 호텔까지는

    한 번에 연결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성인 기준 1,500엔에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리무진 버스가 열차보다 빠르고 편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전용 열차로 연결되는데요,

    JR 오사카역까지 약 15분이면 닿습니다.

     

    - 관련 정보 - 

     

    USJ 찾아가는 길 / 티켓 가격 / 즐길거리 / 먹거리 등

    자세한 정보는 지난 여행기에서 확인하세요!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92395

     

     

    하나투어 오사카 에어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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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bit.ly/vum3yF

     

     

     

    취재 지원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랑도네

    걷기 여행과 역사를 테마로 하는 여행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그랑 랑도네 코스가 참 맘에 들기에 필명도 '랑도네'로 해봤습니다. 여행과 관련한 글쓰기 작업과 다큐멘터리 진행 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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