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의 대표적인 박물관인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을 둘러보았다면,

그 다음으론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에 가볼만하다.

 

같은 지하철 역(6호선 ' Kochstrasse' 역)에 내려서

이토록 다르고 한편으로 묘하게 닿는 구석이 있는 두 박물관을

하루에 둘러 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이 독일이 주도한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유대인을 추모하는 장소라면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은 독일 역시 전후 냉전시기에

분단을 겪으며 얼마나 많은 사연을 남겼는지 증언한다.

 

 

 

 

이제는 기념품 상점에서 '팔리는 이미지'로 남아있지만

독일국민 700만을 포함해 유럽에서 4천만의 목숨을 빼앗아갔던 전쟁 이후

전범의 나라가 치른 대가도 만만치는 않았던 것이다.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

 

Museum & Haus am Checkpoint Charlie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에서는 1961년 베를린이 봉쇄되던 당시의 상황과

분단 이후 탈출시도와 총격의 기록, 장벽이 붕괴되기까지 과정을

갖가지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베를린 장벽으로 대표되는 동서냉전 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벽 박물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박물관 내부 사진이 아니라

기념품상점의 풍경이라는 것은 감안하고 보아주시길.

 

실제 박물관에는 사진, 신문기사와 뉴스 영상,

탈출에 쓰였던 도구, 분단을 소재로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저말 많은 자료가 있지만 대부분이 독일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곳에 가기 전에 독일의 현대사에 대해 조금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

 

 

 

 

 

한때 그렇게 단단하게 버티고 서있던 장벽은

이제 조각조각으로 잘게 부수어져 평화를 소망하는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박물관 밖 분단 시절 동/서 베를린을 오가기 위해 거쳐야 했던

찰리 검문소 자리도 놓치지 말자.

 

 

 

 

 

 

 

 

박물관 입구 옆에서 바라보면 구 소련군의 사진이

반대편으로 가서 박물관 쪽으로 향하면

미군의 사진이 보이도록 해서 과거의 분위기를 재현해두었다.

 

 

 

 

 

 

 

 

베를린 웰컴 카드

 

Berlin Welcome card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에서는

미리 구입해두었던 베를린 웰컴 카드를 활용해 할인을 받았다.

 

'베를린 웰컴 카드'란 베를린의 시내 교통권과 각종 할인권이 결합된 카드로

교외선 기차 S-bahn과 지하철 U-bahn, 버스, 트램 이용과

 

각종 가이드 투어, 박물관과 미술관 할인, 공연장과 클럽 무료입장 또는 할인,

그밖에 다양한 기념품 할인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기간에 따라 48시간 / 72시간 / 5일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교통편 이용구간에 따라 다시 구분되니 웹사이트에서 충분히 살펴보고

일정에 도움이 되는 요금을 선택해야 한다.

 

관광안내소는 물론이고

티켓 자동판매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www.berlin-welcomecard.de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

 

● 주소 Friedrichstrasse 43-45

● 오픈 09:00~22:00

www.mauermuseum.de

 

 

 

 

 

 

 

 

 

 

 

 

상아

다국적 영화를 홍보하면서 스크린을 통해 사막의 유목민부터 얼음땅 이누잇의 삶까지 들여다 보았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프로모션 파트너로 만났던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으로 자리를 옮겨 일했고, 지난해 여행 권하는 사람에서 여행자로 변신했다. 한 달 간 베니스에 머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베니스 한 달 살기' 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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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를린 웰컴 카드 꼭 써야겠네요~ 베를린에 가게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