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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전나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 사진을 찍고 여행을 다니는, 젊은 스물 셋. ( http:// jeon_namu.blog.me )

여행기 5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벽화 마을, 페낭 조지타운

처음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을 때 내가 얘기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여행지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휴양지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정도가 다였다. 그야말로 겉핥기라고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웠다. ▲ 페낭 조지타운 골목 한 귀퉁이에 설치된 벽화의 모습그러다가 사진 한 장을 보았다. 햇살...

전나무 2014.12.25
말레이시아 랑카위, 이색적인 숙소에서 느끼는 평화와 여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와 평화가 있는 그곳, 랑카위 흔히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생각한다면 아마 가장 먼저 ‘코타키나발루’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말레이시아의 휴양지 다운 휴양지, 진정한 쉼의 장소를 꼽자면 ‘랑카위’를 꼽겠다.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며 여행의 종착지인 랑카위를 ...

전나무 2014.10.14
가을, 서울에서 조금 특별한 책들이 있는 공간을 만나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조금 특별한 책의 축제 흔히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이야기한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바람은 선선하고 곡식들은 무르익어 가는 계절... 여러모로 따스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깊은 독서를 하기에는 딱인 계절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

전나무 2014.10.02
작은 골목골목 살아 숨 쉬는, 타이베이 용캉지에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용캉지에를 만나다 3박 4일의 짧은 여정 동안 타이베이의 용캉지에에 끊임없이 발을 들여놓게 된 이유는, 사실 단순히 용캉지에와 타이베이에서 묵었던 숙소가 가깝기 때문이었다. 걸어서 7분 거리. 떠나기 한 달 전에 급작스럽게 성사된 이 여행에서 친구와 나는 길고 깊게 생각할 여유가 ...

전나무 2014.07.15
사시사철 푸른 그늘, 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으로 떠나기를 결심하다 담양 죽녹원으로 가자, 고 생각한 것은 친구의 단 한 마디 때문이었다. 3년 전 무더위 속에 일주일 간의 내일로 여행을 했었는데, 담양의 죽녹원에서 맛 보았던 선선한 바람과 노을의 풍경을 잊을 수가 없다는 말이었다.죽녹원(竹綠園)! 친구의 말을 듣고, 나는 되뇌었다. ...

전나무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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