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로의 뚱뚱이 그림 속으로, 메데진, 콜롬비아 1

보테로의 뚱뚱이 그림 속으로, 메데진, 콜롬비아

  뚱뚱이 그림의 본거지, 메데진   메데진의 보테로광장은 보고타나 살렌토와 달리 도처에서 낯설은 냉기가 느껴졌지만 미술관은 소문대로 허투루 지어진 곳이 아니었다. 남미의 가난한 나라라고 무시하기에는 이들의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서울을 압도한다. 보도블록, 메트로, …

유리의 성, 시애틀 치훌리 가든과 글라스 1

유리의 성, 시애틀 치훌리 가든과 글라스

   가든 Garden, 식물원을 좋아한다. 가든이라면 우리나라에서 갈비집을 이야기할 때 빼곤 늘 풍요로운 초록 생명체들을 기대하며 방문한다. 한 줌의 흙만 있다면 발 디디고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생물들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낀다. 시애틀에서도 당연히 치훌리 …

LA의 근원지를 찾아, 엘 푸에블로 역사 공원 1

LA의 근원지를 찾아, 엘 푸에블로 역사 공원

    LA의 근원지를 찾아, 엘 푸에블로 역사 공원El Pueblo de LA Historical Monument    최근 트럼프의 정책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는 이 즈음, LA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던 남미 이주자들이 떠오른다. 과연 그들이 없다면 미국이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걷다 1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걷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미국 제일의 도시라고 하면 뉴욕을 많이들 꼽지만, 수도인 워싱턴 D.C.도 볼 거리가 많다. 미국에는 워싱턴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지역이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시애틀이 있는 서부의 워싱턴주(Washington State)이고 다른 한 곳이 수도이자 …

올라 치코? 보고타, 콜롬비아 1

올라 치코? 보고타, 콜롬비아

  세 번째 남미여행, 콜롬비아에서 갈라파고스까지    1월 1일 자정을 향해 가는 시각, 호스텔로 들어가는 택시 밖으로 끊임없이 축포가 터진다. 남미에서 12월 31일이란 내일은 없을 것처럼 놀아야 하는 날이다. 사이타 호스텔의 문을 열자 요란하게 돌아가는 조명 아래 …

필름카메라와 함께 한 겨울의 뉴욕 1

필름카메라와 함께 한 겨울의 뉴욕

  세 번째 남미, 첫 번째 뉴욕    스무살의 5월, 미국으로 이민을 간 친구가 있다. 첫 번째 남미여행의 경유지를 시카고로 고른 것은 오롯이 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시카고 미술관에 가고 시카고 심포니를 보고 시카고 피자를 먹고 나니 미국에 이렇게나 매력적인 …

모두를 위한 21세기 도서관, 시애틀 중앙도서관 2

모두를 위한 21세기 도서관, 시애틀 중앙도서관

  도서관, 지극히 사랑한다. 도서관은 좋아하는 그림과 재밌는 이야기로 만든 환상의 성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렇다. 책을 좋아하기에 책의 성인 도서관도 흥미의 대상이다. 여행지에서 도서관을 찾는 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현재와 미래를 만들고 있는지 엿볼 수 …

드라마 도깨비 속 그 곳,  캐나다 퀘백을 회상하다. 1

드라마 도깨비 속 그 곳, 캐나다 퀘백을 회상…

  드라마 도깨비 속 그 곳, 캐나다 퀘백을 회상하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묘하게 섞인 문화를 그대로 유지한 채 보존하고 있는 퀘백 주는 캐나다에서도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최근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N의 드라마 …

지구 아닌 그 곳,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1

지구 아닌 그 곳,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동물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곳, 갈라파고스   거실과 부엌이 달린 집 한 채를 빌리는데 1인당 30불이면 족하다. 찻길에 이구아나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면 차는 가만히 서 기다리고 사람들이 나와 조심스럽게 몰이를 한다. 해변에는 물개와 사람들이 섞여 수영을 하거나 …

아스토리아, 낡은 멋스러움이 살아있는 항구도시 1

아스토리아, 낡은 멋스러움이 살아있는 항구도시

워싱턴주와 아스토리아를 잇는 아스토리아-메글러 대교, Astoria-Megler Bridge     낡은 멋스러움이 살아있는 항구도시, 아스토리아 1박 2일 일정으로 아스토리아에 다녀왔다. 미국 오리건 주의 북서부에 위치한 평범한 항구 도시인 듯 하지만 알고보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