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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서 맛본 '일품' 베이글!

    샘쟁이 샘쟁이 2012.10.18

    카테고리

    미주, 미국, 음식




    베이글 천국 뉴욕에서 맛보다!

    쫄깃+고소한 베이글





     

    뉴욕의 추천 먹거리 중 하나인 베이글
    뉴욕의 베이글은 그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요.
    심지어 뉴욕 내의 다른 주에서까지 이 베이글을 사러 뉴욕까지 찾아올 정도라고.

     

    베이글이 맛있어 봐야 베이글이지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았지만, 
    호기심 반, 오기 반 뉴욕에서 베이글만큼은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었지요.

     

     



     



    그리고 드디어 뉴욕에서 맞는 네 번째 아침,
    친구와 함께 브룩클린에서 꽤 유명하다는 베이글 가게를 찾았습니다.

     

    친구가 안내한 곳은 'The Bagel Market' 라는 이름의 베이글 마켓.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매장에서는 따끈한 베이글에 바를 직접 만든 여러 종류의 크림치즈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스넥, 빵, 쿠키, 커피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베이글도 베이글이지만, 갓 구워진 빵은 또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바로 자전거를 탈 계획만 아니었더라면, 이것저것 모두 주문했을 거에요.




     

     

    한참을 고심한 끝에 드디어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 조금은 과감하게 국내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연어 베이글'을 주문했답니다.
    연어 크림치즈 베이글과 위 사진 속 연여 베이글 중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훈제연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베이글과 100% 잘 어우러지는 맛이 아니라 그 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이나 고소한 맛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이어 신랑이 주문한 플레인 크림치즈 베이글을 반쪽 나눠 든 저는
    푸짐하다 못해 넘치는 크림치즈의 양에 정말 까무라칠 뻔 했지 뭐에요!

     

    갓 나온 큼직한 크기의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먹는 그 맛~
    어째서 사람들이 '뉴욕 베이글'에 그토록 열광하는가, 그 의문이 이 베이글 한입에 눈 녹듯 녹아버렸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머레이 베이글(Murray's Bagel)'이나 '에사 베이글(Ess-a Bagel)'을 찾아가보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꼭 그 두 곳이 아니더라도 뉴욕 곳곳에 훌륭한 베이글 전문점들이 넘쳐나니 사람이 좀 있다 싶은 가게라면 들어가서 '뉴욕 베이글'을 맛보시길 바래요. 그 두 곳만 고집하다간 자칫 뉴욕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찬스를 놓칠지도 모르니까요.


     


    The Bagel Market

    106 7th Avenue Brooklyn, NY 11215
    (718) 230-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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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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