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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쇼핑 다이어리, 쇼핑 천국에서의 하루!

    고고씽 고고씽 2013.08.26

    카테고리

    쇼핑, 하와이

     

    하와이 쇼핑 다이어리

    쇼핑 천국에서의 하루! 

     

    하와이를 최고의 휴양지로 꼽는 이유는 다양하다. 아름다운 바다, 느긋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거기에 여느 휴양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쇼핑 천국'으로서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 쉽게 볼 수 없는  아이템으로 중무장한 쇼핑몰이 한국의 절반 수준의 가격을 뽐내며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본다면, 이곳이 과연 '쇼핑 천국'이라고 불리는 것에 수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잘만 사면 비행기 값까지 뽑는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하와이! 이러니 세계 모든 여성들의 쇼핑 성지라고 불릴만 하다. 하지만 쇼핑몰과 매장이 많은 만큼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지를 엄선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쇼핑 다이어리를 공개하면서, 각 유명 쇼핑몰의 특징부터 꼭 사야 할 하와이 특산품까지 정리해보았다. 

     

     

    와이켈레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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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그룹에서 운영하는 오아후 유일의 아울렛으로, 한국에서부터 단단히 벼르고 갔던 곳이다. 짧은 일정에도 반나절 내내 할애하며 알차게 둘러보았는데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살 수 있었던 이것저것이 머리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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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한국에도 대형 아울렛 매장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생각보다 규모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폴로,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마이클코어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총 50여 개 옹기종기 모여있어 오히려 다니기엔 편했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곳이다!

     

     

    가는방법

     

    와이켈레는 와이키키에서 차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대중교통이 없다! 평소에는 편리한 노선을 자랑하던 버스도, 트롤리도 모두 와이켈레로 직행하는 빠른 노선이 없었다. 물론 렌터카를 빌리면 오갈 때는 편하지만, 쇼핑 시간 내내 하루종일 주차장에 세워 놓기만 할텐데, 그건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았다.

    그러다 알게 된 미니 셔틀! 현지 여행사에서 임의로 와이켈레까지 운영하는 셔틀을 유료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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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복 10$ 내외 가격으로 택시비용을 감안하면 아주 싼 가격이다. 여행사에 직접 가서 사도 되지만 난 호텔 카운터에 부탁에서 편하게 구매했다. 
    먼저 와이키키 시내 중심에 있는 DFS갤러리아로 집합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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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맬 필요가 없이 정문에 도착하면 이렇게 덩치 좋은 총각이 큰 간판을 들고 서 있다. 쿠폰을 제출하고 탑승하면 끝! 에어컨이 솔솔 나오는 셔틀에서 한숨 푹 자고 에너지를 비축해 일어나면 바로 도착이다. 내리면서 언제 돌아갈지 탑승시간을 말해줘야 되는데 고민고민하다 제일 늦은 시간인 7시로 정했다. 그래도 나중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내려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할인 쿠폰북을 받는 것이다. 셔틀 승차권에 쿠폰북 교환권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탑승자들이 인포메이션 라운지로 달려간다. 하지만! 한국에서 챙겨오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사이트에서 직접 인쇄해서 오는 쿠폰의 할인율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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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가에서 25~70% 할인한 아울렛 상품을 추가로 또 할인해준다는 것이다!

    소문만 듣고 갔는데 정말 명품 가격이 한국 절반 이하였다. 거기다 한국에서 미리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할인쿠폰을 받아가면 브랜드별로 크게 추가 할인을 해 주기 때문에 상품할인 + 아울렛 추가할인 + 쿠폰 할인까지 무려 3번의 할인을 받는다. 원하는 상품 목록을 한국에서 미리 정해서 간다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하와이 타 쇼핑몰에 비해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한 눈에 보기 쉽다는 것이다. 다른 쇼핑몰들은 우리에게 낯선 미국 현지 브랜드들이 섞여있어 주의깊게 찾아봐야 하는 편. 게다가 대부분의 쇼핑몰이 모두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어 왔다갔다 헤매다보면 금방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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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곳은 한국, 일본 등 특히 동양인에게 인기만점인 브랜드가 양 옆으로 쭉 펼쳐져 있어 내리는 순간 동선을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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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한국의 반값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던 폴로로 설레는 첫 입장을 했다.

    널찍한 매장, 다양한 물품에 마음이 벌써 바빠졌다. 근데 한 가지 문제 발생! 예쁜 디자인을 고른 후 사이즈를 보면 다 없는 것이다! 알고 보니 아침 일찍부터 아시아 관광객이 물건을 사가기 때문에 보통 S나 M사이즈는 일찌감치 품절이 된다고 한다. 때문에 원하는 상품을 사려면 물건이 들어오는 날 일찍 가는 것이 중요하다. 셔츠를 사려고 몇 번이나 사이즈를 물었는데도 전부 '없다'는 대답을 듣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진이 빠졌다. 그랙서 아예 창고에서 M사이즈 남아있는 것을 모두 갖다 달라고 했다. 놀랍게도 이 넓은 매장에 M사이즈의 셔츠는 달랑 6장 있었다. 다행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어 기분 좋게 살 수 있었다.

     

     

    틈새 맛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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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은 체력이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면 배에서 예정보다 일찍 신호를 보내온다. 와이켈레 쇼핑몰에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푸드코트가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위 사진처럼 작은 매점 같은 것이 있긴 했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먹고 싶다면 10분 정도 밖으로 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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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귀여운 미니셔틀이 무료로 주변을 다니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히 다녀올 수 있다.
    맥도날드 등 다양한 음식점이 늘어서 있고, 그 중에 내가 고른 곳은 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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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리스는 64년 미국에서 첫 문을 열어 19개 국에 6백여 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한다. 

    멕시코 요리를 미국식으로 변형한 퓨전 요리로, 각종 고기와 야채를 전병에 싸 먹는 화이타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갓 튀긴 두툼한 감자튀김까지 먹으니 배가 든든해졌다. 잔뜩 에너지 업되어서 ‘2라운드 시작’을 외치며 다시 와이켈레로 입성하였다.

    눈이 뒤집혀 신나게 쇼핑 하다보면 어느덧 어둑어둑해진다. 마지막 한 순간 까지도 쇼핑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이, 마지막 셔틀을 놓칠세라 탑승 장소로 전력질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할인율에 혹해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금세 예산을 초과하게 되니 꼭 필요한 물품만 정해 꼼꼼히 따져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INFORMATION

     

    Waikele Premium Outlets

    - 주소 : 94-790 Lumiaina ST.Waipahu, HI96797

    - 전화 : (808) 676-5656

    - 영업시간 : 월~토 9AM~9PM 일 10AM~6PM

    - 입점매장 및 지도 :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store_listing_map.asp?id=29

    - 할인쿠폰북 받기 : https://www.premiumoutlets.com/vip/register.asp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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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가볼까? 이곳은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등의 유명 미국 백화점이 함께 모여있는데다 수백 개의 단독 브랜드 매장까지 더해져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260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현재도 끊임없이 새로운 숍이 오픈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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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라인의 트롤리가 와이키키 시내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접근성은 좋다. 그러나 이곳은 하와이 쇼핑센터 중 가장 사전계획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곳이다. 너무 많은 브랜드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기 때문에 미리 어떤 브랜드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여 지도에 표기한 후 찾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무작정 걸었다가는 가도가도 생소한 브랜드만 나오는 쇼핑몰 복도에서 탈진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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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역시 아무 준비 없이 방문했다가 안내 데스크에서 지도를 챙겨 한참을 공부를 한 후 다시 출발해야 했다. 이곳에서 추천하고 싶은 매장은 아베크롬비, 홀리스터와 같이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매장이 없는 브랜드들! 쇼핑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한 다음 방문하면 분명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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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곳은 와이키키 비치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이기도 하다.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이 곳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틈새 맛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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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장점은 하루종일 쇼핑을 하러 온 쇼퍼홀릭을 위한 식사코너가 빵빵하게 입점되어 있다는 것.
    1층에는 ‘마카이 마켓’이 있는데 베트남,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 음식이 구비된 일종의 푸드코트이다. 4층에는 유명 레스토랑들이 있다. 그 중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부바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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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기 전까지 몰랐던 사실 중 하나는 하와이가 '새우'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오하우 섬 북쪽 카후쿠 지역은 새우 양식이 성업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새우잡이 체험을 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한다. 부바검프는 세계적인 새우 전문 체인점으로, 싱싱한 하와이산 새우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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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것은 Shrimper’s Heaven($21.5)이다.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로 코코넛 쉬림프, 칠리 쉬림프 등 새우요리를 종합세트로 맛 볼 수 있는 실속만점의 메뉴! 오동통하게 살이 꽉 찬 새우는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고소한 새우를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최고의 조합이 입 안에서 연출된다. 하와이의 명물인 새우요리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INFORMATION

     

    Alamoana center

    - 주소 : 1450 Ala Moana Boulevard,Honolulu, HI96814

    - 전화 : (808) 955-9517

    - 영업시간 : 월~토 9:30AM~9PM 일 10AM~7PM

    - 입점매장 및 지도 : http://www.alamoanacenter.kr/shops/index.aspx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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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면세점 체인인 DFS의 하와이 지점으로 택스가 없는 저렴한 가격이 포인트이다. 와이키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투어 셔틀을 타거나, 각종 약속 장소의 랜드마크로 활용된다.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면서 몇 번씩 스쳐 지나갔는데 막상 그러다 보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쇼핑한 적이 없어서 아쉬운 곳이다.

    1층에는 코치, 아르마니, 디올 등 인기 있는 명품 매장이 있고, 2층에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과 선글라스 등의 소품 매장이, 3층에는 명품 부티크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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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2층은 관광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곳이다. 베네피트, 맥, 안나수이 등 미국 브랜드의 화장품 현지가격이 한국대비 30~40% 더 저렴한데다 여기에 택스까지 할인 받아 최저가 득템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

    또 이곳의 다른 장점은 늦은 밤까지도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보통 한국의 백화점은 8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데 이곳은 밤 11시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분배해 하루의 마지막 코스로 둘러보기에 딱이다.

    아울렛 제품이 아닌, 트렌디한 신상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또한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를 모아둔 곳이기 때문에 화장품 쇼핑 역시 이곳에서 하는 것이 제일 편리하고 저렴하다. 브랜드마다 DFS 한정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하니 시원한 환경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INFORMATION

     

    DFS Galleria, Hawaii

    - 주소 : 330 Royal Hawaiian Avenue Honolulu, HI06815

    - 전화 : (808) 931-2655

    - 영업시간 : 매일 10AM~11PM

    - 입점매장 및 지도 : http://www.dfsgalleria.com/kr/FloorPlan-BrandList/waikiki-galleria

     

     

     

    빅토리아 시크릿 (Victoria's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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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수많은 쇼핑몰을 찾아 다녔음에도 또 따로 시간을 내어 방문한 브랜드숍이 있으니.. 바로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다.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는 칼라카우가 거리에 섹시한 핑크 색상의 간판을 보자마자 홀린 듯 들어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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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시크릿은 다양한 디자인의 섹시한 속옷을 파는 브랜드이자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나 역시 TV에서 우연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를 본 후 광팬이 되었다. 지젤 번천, 나오미 캠밸 등 세계 정상급 모델들만 설 수 있는 무대로, 매해 빅토리아 시크릿의 신상품이 소개되는 세계 최대의 란제리쇼이다.

    멋진 몸매의 모델들이 천사의 날개처럼 반짝이는 보석을 착용하고 특별한 테마로 꾸며진 무대를 당당히 워킹하는 모습은 이 브랜드에 매력을 더해준다. 거기에 한국에는 정식 매장이 없다는 희소성이 더해져 하와이 방문 시 꼭 가야하는 여자들의 로망 No.1 매장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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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키키 쇼핑 프라자 내 입점되어 있는데 빅토리아 시크릿으로 꾸며진 1층과 서브 브랜드인 PINK가 입점된 2층으로 나뉜다. PINK는 더 어린 나이의 여자들을 겨냥한 캐주얼 디자인으로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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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속옷 뿐이랴! 이곳은 그 밖에도 여성을 위한 소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화장품, 바디용품, 수영복, 운동복 등 전부 갖고 싶은 아이템들이 가득했다.

    또 눈을 반짝이며 쇼핑에 열광하는 여자들과는 다르게, 군데군데 벤치에서 와이프, 또는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꾸벅꾸벅 졸고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남자들의 대조적인 모습도 흥미로운 곳이었다. (^^) 아무래도 남자가 쇼핑에 취약한 것은 세계공통인 듯!

     

    INFORMATION

     

    Victoria's Secret

    - 주소 : 2230 Kalakaua Avenue, Honolulu,Hawaii96815

    - 전화 : (808)922-6565

    - 영업시간 : 매일 10AM~11PM

      

     

     

    Tip! 하와이 추천 기념품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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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카다미아너트(Macadamia Nut)

    빅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고소한 너트류이다.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다고 한다.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지만 현재 하와이가 훨씬 더 많은 양을 생산하고 맛까지 월등해 전세계 소비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정부차원에서 9월4일을 마카다미아너트의 날로 지정했다고 하니 그 비중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 알이 엄지손톱만 한데, 무려 4겹의 과피를 벗겨야 이런 속살이 나온다고 한다. 꿀을 발라 놓은 너트, 초콜렛을 발라 놓은 너트, 소금을 넣어 구은 너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2)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Hawaiian host)

    하와이산 마카다미아너트를 속에 콕 박은 초콜릿 ’ 하와이안 호스트’는 해외출장을 나갔다오는 아빠들의 단골 선물이다. 초콜릿 외길만 80년을 걸어 온 하와이안 호스트사가 보장하는 진하고 깊은 초콜릿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무엇보다 30% 이상 싼 가격에 득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5개씩 든 팩을 사서 하나씩 나눠주기에 딱 좋다. 하지만 하와이의 뜨거운 햇빛에 녹지 안도록 조심조심 관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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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팬케익 가루&코코넛 시럽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구매해 온 것 중, 가장 유용히 쓰고 있는 나의 베스트 품목이다. 하와이의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자란 파인애플로 만든 팬케익 가루와 이 맛을 더해줄 고소한 코코넛 시럽! 하와이에서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팬케익이었다. 한국의 팬케익과는 다른 풍미가 일품이었는데, 한국에서도 그리울 것 같아 월마트에 들렀을 때 직접 가루를 찾아 나섰다. 파인애플 외 사과, 코코넛 등 다양한 맛 중에 고를 수 있다. 가격도 3$ 내외로 하와이 물가치고 굉장히 저렴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폭신하고 달콤한 하와이식 팬케익 브런치가 그리울 것 같다면~ 하나쯤 사오면 요긴히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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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코나커피 (Kona Coffee)           

    빅아일랜드 코나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맛이 순하고 향기가 독특해서 선물로 인기만점이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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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는 커피나무

     

    비록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아 맛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지만, 커피 애호가가 주변에 있다면 선물하기에 딱일 듯 하다. :)

     

     

    ※ 취재 : Get About 트래블웹진 

     

     

     

    고고씽

    국문학을 전공하며 글쓰는 재미를 알게되었다. 이후 조선일보 공연리뷰어와 대학내일 국제팀 리포터로 활동하였다. 현재 중동, 남미, 인도 등 쉽지 않은 오지를 여행하는 쏠쏠한 재미에 푹 빠져있다. 평생을 두고 좋아할 수 있는 여행이 있어, 그리고 그 여행을 함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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