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거리 베스트 3

  

 

봄이 오고 있다. 마음도 같이 살랑살랑 하다보니 문득 샌프란시스코에서 걸었던 아름다운 길들이 생각난다. 지금의 날씨처럼 가벼운 산들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은 그런 날, 비록 여행 중이지만 관광지가 내키지 않는 날엔 이런 거리를 거닐며 잠시 현지인 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어쩜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던 날보다 더 행복한 추억이 남을지도! 

헤이즈밸리 (10)

 

 

 

1. 필모어 스트리트 & 체스트넛 스트리트 Fillmore St & Chestnut St. 

재팬타운 옆에 위치한 필모어 스트리트는 샌프란시스코의 가로수길로 불린다. 유니크하고도 트렌디한 숍과 레스토랑, 재즈 바, 애견 센터 등이 줄줄이 늘어서 있기 때문! 베네피트와 라 불랑주리 등의 매장도 멋스러워 거리 자체가 빛이 난다. 부티크 숍인 선희 문Sunhee Moon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세련된 아이템들이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쇼핑을 즐기고 난 후엔 체스트넛 스트리트까지 이동해 식사를 즐겨보자. 세련된 분위기의 멋진 레스토랑이 많아 언제 가도 행복하다. 

필모어스트리트 (1)

필모어스트리트 (2)

필모어스트리트 (4)

필모어스트리트 (5)

필모어스트리트 (6) 

 

 

 

2. 헤이스 밸리 Hayes Valley

요즘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뜨는 동네로 유행을 앞서가는 현지인들을 가장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현지에서는 영화감독이 배우를 캐스팅하러 가는 곳이라고!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유명 대기업의 브랜드 매장은 하나도 없고 로컬숍 브랜드로만 거리가 가득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분위기 덕분에 세련되고도 감각적인 숍들이 많아 쇼핑하기 좋다. 주말이면 플리 마켓과 각종 거리 공연이 넘쳐 나고 스미튼 아이스크림이나 블루 보틀, 리추얼 카페 또한 모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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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니언 스트리트 Union St. 

프랭클린 스트리트Franklin St. 와 스타이너 스트리트Steiner St. 사이의 고급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거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멋스럽고도 유니크한 로컬 숍들이 많아 우리나라의 서래마을과도 같은 느낌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들을 찾아내는 재미 또한 남다르니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유니온 스트리트 (1)

유니온 스트리트 (2)

유니온 스트리트 (4)

유니온 스트리트 (7)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댓글수(1) 트랙백수(0)
  1. 정말 봄이 되니 여유롭게 산책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
    여유롭게 골목 사이사이를 걷다보면 평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도 보이게 되고, 정말 아름다운 거리들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