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정보!

많은 이들이 휴양을 목적으로,

쇼핑을 즐기기 위해, 남들이 다 가니까 궁금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하와이 여행을 선택하곤 한다.

그러나 막상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까...생각하며 막막해질 수 있는데,

 조금만 용기내서 도전해 본다면 누구나 하와이를 대중교통으로 쉽게 여행할 수 있다.

오늘은 공항에서부터 하와이 시내 구경까지,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편 및 관련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1. 공항 셔틀버스 이용하기

아이러니하게도 하와이 자유여행에서 가장 많이 묻게 되는 질문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다행히 고맙게도 하와이의 관문인 오아후 섬의 국제공항과

 와이키키의 호텔을 연결해주는 공항셔틀버스가 24시간 운행된다.

전 세계에서 언제나 정신없이 몰려드는 다양한 관광객을 위한 배려다.

 가격은 편도 $9, 왕복 $15로 우리나라 공항버스보다도 요금이 저렴하다.

 물론 거리는 그만큼 더 가깝다는 물리적인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미국의 물가, 더구나 유명한 휴양지의 물가를 따진다면 더욱 저렴하게 느껴질 것이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면 쉽게 정류장을 찾을 수 있고 버스는

15-20분에 1대씩 오는 꼴이기 때문에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다만 단점 한 가지는 탑승하는 고객들이 내릴 호텔을 모두 방문하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예상 도착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는 것...!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25분 정도 걸릴 거리를 1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

호텔까지 가는 길에 와이키키의 시내 풍경과 다양한 호텔들의 위치도 알 수 있으니

이 방법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 것이다.

2. 트롤리 이용하기

창문 없이 거리를 보면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트롤리는 크게 3가지 색으로 구분이 된다.

* 레드 라인 : 호놀룰루 시티 라인  

 호놀룰루 주변의 관광명소를 순회하는데

주로 DFS 갤러리아, 이올라니 궁전, 알로하타워마켓 프레이스, 워드센터 등을 순환한다.

첫차 08:30(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출발) / 막차 15:39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출발)

* 핑크 라인 :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셔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라인으로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최단거리로 연결한다.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사라토가 로드 등을 순환한다.

첫차 09:30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출발) / 막차 21:00 (DFS 갤러리아 와이키키 출발)

* 옐로 라인 : 로컬 쇼핑 앤 다이닝 라인 

워드 센터 등 현지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스팟 순회.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 12:30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출발) / 막차 19:10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출발)

요금 : 1회권 $2 / 1일권 $30 / 4일권 $52

   (1회권 이용시 요금은 직접 운전사 옆의 흰 박스에 넣는다) 

www.waikikitrolly.com

3. 버스 이용하기

오아후의 공영 버스로 다운타운과 와이키키, 그리고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돈다.

80여 개의 노선이 있다. 운전기사 옆의 상자에 돈을 넣으면 된다.

거스름돈은 주지 않으니 미리 $1을 챙겨둬야 한다.

1회에 한해 환승이 가능하나 2시간 이내에 타야 한다.

평일 06:30~21:30, 주말은 08:00~20:00까지 운행한다.

www.thebu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