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어바웃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지난 6월 14일~19일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메가세일 쇼핑원정을 다녀온 보돌이라고 합니다!

잡지사에서 어시스턴트와 도쿄 통신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고요,

현재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형들과 함께 하는 세계여행을 컨셉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죠~

(뭐, 백수라는  이야기죠~ㅎㅎ)  

모쪼록 앞으로 알찬 포스팅으로 여러분의 쿠알라룸푸르 관광에

작지만 큰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요~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쇼핑원정대로서 제가 받았던 MISSION 5를 먼저 공개합니다!

1.  여행지에서 제일 재미있는 로컬슈퍼 탐방기

2. 반짝반짝 아름다운 나!  SPA & MASSAGE 체험기

3. 내 가슴속에 영원히! 말레이시아 관광 기념품 고르기

4. only me. 국내 미유통 & 로컬 브랜드 소개하기

5. 맛있는 쿠알라룸푸르. 맛집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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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선 첫번째 미션인 슈퍼마켓 탐방을 떠나보도록 해요!

쿠알라룸푸르의 웬만한 쇼핑몰 지하에는 대규모의 슈퍼마켓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영업시간은 10 to 10!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하는 곳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이번 시간에는 저희 숙소였던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 근처에 있는

1) 파빌리온 쇼핑몰의 mercato 슈퍼와 2) LOT 10 쇼핑몰의 이세탄 슈퍼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속 쇼핑족이라면 주목해주세요~

1. Mercato

이곳이 파빌리온 쇼핑몰의 부킷빈탕 입구입니다!

메가세일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쇼핑하는 사람들도 참 많더라구요.

지도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요,

홈페이지는 http://www.pavilion-kl.com 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food republic'이란 푸드코트를 지나

쭈욱~ 끝까지 걸어가시다 보면 mercato라는 슈퍼가 나오게 됩니다.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이세탄 슈퍼에 비하면 면적이 굉장히 넓고,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들과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동남아 여행의 묘미는 역시 열대과일이 저렴하다는 데 있겠죠!

망고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키위도 말하자면 입 아프죠~

용과라고 불리는 dragon fruit은 모양에 비해 맛은 심심하지만

차갑게 해서 먹으면 갈증해소에 참 좋더라고요!

말레이시아에는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유제품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저 망고맛 요구르트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망고 함량이 우리나라 제품들보다 높은지 진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다양한 향신료들의 향연!

앗, 이렇게 한국음식들도 진열되어 있네요! (세상에나 갓김치까지 팔고 있다니요!!!)

제가 도쿄에서 생활할 때도 한국 식재료를 사려면 일부러 한인타운까지 찾아갔어야 했는데,

이곳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시는 한인 분들은 편하시겠어요~

동남아 속 한류열풍은 방송, 음악뿐 아니라 슈퍼마켓에서도 입증되었습니다!

(제가 마트만 보고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ㅎㅎ)

자, 이번엔 '기념품 쇼핑 편'에서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릴 말레이시아의 커피들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국민커피라 불리는 알리커피(Alicafe)는

이미 한국에서도 큰 마트에 가면 구입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편이고요,

white coffee라고 해서 설탕 대신 연유를 넣어 달게 마시는 게 특징이라고 하는데

(베트남 커피도 이런 식이죠) 이렇게 간단히 인스턴트 커피로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2.  ISETAN supermarket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마트는 LOT10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는

일본계 백화점 ISETAN의 지하 슈퍼 입니다!

http://www.lot10.com.my

지하1층으로 내려가시면 역시 푸드코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메인 로고를 아주 예쁘게 디자인해서 에코백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세탄 슈퍼의 규모는 한국의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제품 구성 또한 고급스러운 편이라 앞서 소개해드린 메르카토와 비교하자면

'대형마트 vs 백화점 식품매장' 쯤 되겠네요!

일본계 슈퍼인 만큼, 다양한 일본 과자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이세탄 백화점에서는 이런 식으로  판촉상품을 많이 기획해 놓았더라고요.

BOH 차 티백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유명한 제품입니다.

white coffee 와 함께 선물용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애타게 찾아해맸던 카야잼을 이세탄 슈퍼마켓에서 발견했답니다!

한국에서도 카야 토스트가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는데요.

이 잼 하나만 있으면 우리집 식탁에서도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계 슈퍼의 특성을 살려서 이렇게 한켠에서 초밥도 팔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이세탄 슈퍼마켓은 일본계의 아기자기함과 특색을 잘 살린 것 같아서

필요한 향신료나 식재료를 구입하기에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규모도 아주 크진 않은 편이라 원하는 물건을 찾기 쉬웠고요! 

자, 말레이시아 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슈퍼마켓 이야기,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

말레이시아의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입하셔야 한다면,

좀 더 고급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된 이세탄 슈퍼를 추천해 드리고요~

 '이 나라 사람들은 뭐 먹고 살지~?'라는 호기심이 든다면,

대형슈퍼인 mercato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럼 다음 이야기로 또 찾아뵐게요!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