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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즐랜드의 아이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왓쯔업 써니 왓쯔업 써니 2013.05.31

    카테고리

    호주, 풍경, 액티비티

     

    호주 퀸즐랜드의 아이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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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는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이다. 이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안 지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색으로 2,600 km에 걸쳐  호주 북동 퀸즐랜드 주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이다. 면적 20만 7,000㎢, 길이 약 2,000㎞, 너비 약 500~2,000m로 세계 최대의 산호초호 북쪽은 파푸아뉴기니의 남안의 플라이 강 어귀까지, 남쪽은 퀸즐랜드 주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산호초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고, 일부가 바다 위로 나와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형성한다. 초호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고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다. 바깥쪽은 경사가 급하여 갑자기 깊어진다.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일부분은 그레이트베리어리프 해양공원에 의해 보호되며 낚시와 관광과 같은 활동이 제한된다. 하지만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물체로 198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고 CNN은 세계7대 자연자연불가사의 중 하나로 분류했다. 또한, 영국의 BBC는 죽기전에 꼭 봐야할 곳 2위 로 선정했고 퀸즈랜드 내셔널 트러스트(Queensland National Trust)는 퀸즐랜드의 아이콘으로 지정하였다. 

     

     

    Just,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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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당일,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배가 뜰까?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며 아침부터 꼼지락 거렸다. 결국 가장 늦게 배에 올랐고, 새벽에 했던 고민들과는 달리 크루즈는 아무문제 없다는 듯 출발했다. 배에 타면 멀미약(2달러)을 파는데, 여기서도 먹어야 하나? 고민 시작. 결국 어부의 딸인 나는  그런 약은 필요없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나... 출발하자 마자 배는 거센 파도를 가로지르며 힘차게 나아갔고 동시에 내 뱃속도 힘차게 울렁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나는 “멀미약~”을 외치며 급히 입에 털어 넣었지만 이미 늦은 터... 결국 1시간동안 봉을 잡고 누운채 거의 기절직전 까지 갔다. 아마도 조금만 늦었다면 제발 살려달라고 울었을지도 모를 최악의 배 멀미를 경험했다. 

    꼭 기억하자! 멀미약은 멀미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출발 1~2시간 전에 꼭 먹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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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도착하자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했고 맑았다. 게다가 바닷물은 어찌나 투명하던지... 1시간 동안 쓰러져 있던 내게 보상이라도 해주 듯 바다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호주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기온은 온화하며,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된다. 투어는 총 3군데의 섬을 방문한다.

     

     

    부푼 가슴을 안고 내려간 바닷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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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바다속은 아주 냉철했다. 초보자인 내게 연습하고 오라며 바로 당장 올려보내 버린 것이다. 아마도 물안경(?) 속으로 물이 들어와 놀란나는 가이드에게 사인을 보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물 밖으로 헤엄쳐 갔다.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스쿠버 다이빙 대신 스노클링으로 변경했다.

    스노클링 역시 가이드가 위에서 내려다 보며 안전을 책임진다. 사실 스노클링을 할 때 단체로 따라 다니면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혼자 다녔더니 나도 모르게 안전선 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거기가 거기였지만 아저씨가 호루라기를 부르며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지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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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사는 생물들 

     

    산호 400여종, 어류 1,500여종, 연체동물 4,000여종 등 매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오스의 북동 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로 멸종위기에 있는 초록거북, 듀공 등의 해양생물이 있어 과학적·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이 곳의 산호는 인공위성에서 보일 만큼 아름답고 그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그레이트베리어리프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와 아빠가 살던 곳이 바로 그레이트베리어리프라고 한다.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생태계

     

    호주 퀸즐랜드의 아이콘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는 30여종의 고래와 돌고래 그리고 난쟁이밍크돌고래, 인도양 곱사등 돌고래, 곱사등 돌고래를 포함한 다양한 돌고래들이 서식한다. Clown fish, Red bass, Red Throat emperor, 여러종류의 도미와 산호 송어를 포함한 1500여종 의 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17종의 바다뱀이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최대 50m의 따뜻한 바닷물속에서 살고 있다.   

    또한, 녹색바다거북,  대모거북, 바다거북,  올리브 ridley(바다거북의 일종)이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와서 새끼를 낳으며,  약 125종의 상어, 가오리, Skates또는 Chmaera가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산다. 거대한 조개와 달팽이를 포함한 5000종 가까이의 연체동물이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서 발견되며, 49종의 실고기와 9종의 해마가 발견되었으며 적어도 7종의 개구리가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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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 만져도 될까?

     

    현지 가이드들이 말하길, 그레이트베리어리프 국립해상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산호초를 함부로 만져 손상을 입힐 경우 벌금을 물수도 있다고 한다.  스노쿨링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할 경우 특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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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는 챙겨가야 할까?

     

    개인 장비가 있다면 챙겨가는 것도 좋겠지만, 없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투어 가격에는 뷔페를 포함한 안전장비가 모두 포함된 것이며 배가 서면 크루즈 직원이 사이즈를 보고 옷과 장비를 꺼내준다. 사이즈가 맞지 않다면 직원에게 가서 '더 큰것' 혹은 '더 작은 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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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갈까?

     

    관광객들은 캐언즈(Cairns)에서 투어를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언즈에도 투어 회사가 많지만, 나는 포트더글라스에서 머물렀던 터라  포세이돈이라는 로컬투어회사를 이용했다. 물론 직원 할인 50%까지 받아 스노쿨링 2회, 스쿠버다이빙까지 125달러에 해결했다.  포세이돈(Poseidon)은 포트더글라스 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서비스, 뷔페가 꽤나 괜찮은 곳이다. 

     

    포세이돈(Poseidon)

    FREE CALL 1 800 085 674

    Ph: (61 7) 4099 4772

    Corner of Macrossan & Grant Streets Port Douglas QLD 4877 Australia

     

     

    호주 추천 여행 상품

     

    - 호주 여행의 모든 것! 당신이 궁금했던 호주 여행 일정 총 정리 : http://bit.ly/1p8z8d5

    - 보다 익사이팅한 케언즈 / 태즈매니아 / 퍼스 여행 특별 기획전 : http://bit.ly/1ukrX3T

    - 호주 자유여행 시작하기 : http://www.hanatour.com/asp/booking/freestyle/freestyle-main.asp

     

     

    그 외 퀸즐랜드 현지 투어 회사

     

    QuickSilver

     주소 : Marina Mirage, Port Douglas, Queensland. 4877 Australia

    전화번호 : +61 7 4087 2100

    홈페이지 : http://www.quicksilver-cruises.com/

      

    Great Adventures

    주소 : Reef Fleet Terminal, 1 Spence St. Cairns, Queensland, Australia, 4870.
    전화번호 :  +61 7 4044 9944 

     
     
     
    Reef Trip

    주소 :100 Abbott Street Cairns, Queensland Australia, 4870

    전화번호 : +61 +7 4051 5777

    홈페이지 :  http://reeftrip.com/

     

     

    가격

     

    투어회사마다 상이하며 시즌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난다. 캐언즈나 포트더글라스에는 12월부터 3~4월까지는 우기에 접어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시기라 가격이 더 다운될 수도 있으나 배가 뜨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날씨를 고려해서 떠나길 바란다. 

     

    <표준 가격은 아니지만 참고용 투어 가격> 

    크루즈 가격: 어른(218 AU Dollar) 어린이 (112AU Dollar) - 옵션 사항 불포함
    옵션: 스노쿨링(50~69 AU Dollar) 헬리콥터 타기(148AU Dollar) 오션워커(150AU Dollar) 스쿠버다이빙 1회/2회(105/150AU Dollar)
     
     
     
     
     
     
     
    왓쯔업 써니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였으며, 뷰파인더로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여행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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