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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우, 이것만은 알고 가자!

    레이디 L 레이디 L 2013.09.16

    카테고리

    팔라우, 노하우
     
    Hello, Palau 
    팔라우, 이것만은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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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이 홀린 남태평양의 보석이라 칭해지는 곳. 해양연구보호기구(CEDAM)에 의해 ‘세계 최고의 해양 지역’으로도 선정된 곳. 독특한 바다 생물과 1년 내내 잔잔한 바다로 전 세계 다이버들 사이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 모두 팔라우를 수식하는 말들입니다. 팔라우는 그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고 있었는데요, 작년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여름휴가를 이곳에서 즐겼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겟어바웃 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지금 팔라우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실텐데요, 그렇다면 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팔라우를 여행하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사전정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팔라우 여행에 앞서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정보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위치 및 시차
     
    보통 팔라우를 동남아 어느 나라에 속한 작은 섬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팔라우는 필리핀과 괌 사이의 남태평양에 위치해 총 35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국가입니다. 수많은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크기는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인지라 차로 반나절이면 팔라우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아울러 시차는 우리나라와 같아서 시차적응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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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및 거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팔라우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경유를 해서 가야 했지만, 2013년 9월, 현재는 수/목/토/일 총 주 4일 직항으로 단 4시간 30분이면 팔라우로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단점이자 장점은 모든 항공이 밤 비행기로 출발해 다음 날 새벽에 현지 도착하는 스케쥴이라는 것인데요, 도착해서 푹 쉬지도 못하고 오전 일정을 시작해야 하기에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처럼 직장인은 출발당일까지 일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하면 되기 때문에 연차를 하루 더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즉, 수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으로 떠날 경우, 목요일과 금요일 딱 이틀만 연차를 내면 충분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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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날씨는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편입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우기이기는 하지만 동남아처럼 잠깐 잠깐 스콜로 반짝 내리는 편이기 때문에 여행할 때에는 큰 문제는 없죠. 물론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건기인 1~2월이라고 하는데, 이 때는 전 세계의 많은 다이버들이 몰려와 호텔룸을 잡기가 어려울 정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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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백악관을 기초로 디자인한 현 대통령 궁 
     
      
    언어
     
    태평양 전쟁 당시 팔라우는 일본 해군의 주요 기지로 사용되었다가, 2차 세계 대전 때부터는 미국에 점령되었는데요. 종전 후에도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1994년에 이르러서야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 때문에 지금까지도 미국의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영향도 많이 받고 있지요. 그래서 팔라우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할 때 약간의 영어만 가능하다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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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와 화폐
     
    팔라우에는 공장도, 이렇다 할 생산 시설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때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90%를 외부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물가가 여느 동남아 지역보다 비싼 편이죠.
    그래서 사소한 것이라도 현지에서 구입하기보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화폐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지만 팔라우 현지에서는 환전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여유있게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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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압
     
    팔라우는 110v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멀티탭 챙겨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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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팔라우의 대중교통 수단이라고는 택시 뿐입니다. 그것도 팔라우 전체를 통틀어 10대 내외라고 하네요. 그래서 혹여 시내를 산책하기 위해 택시가 필요할 경우 호텔이나 시내 상점, 여행사 등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요금은 미터기로 가는 것이 아니고, 탑승 전에 협의를 해야하는데 보통 시내에서 주요 호텔까지 10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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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출국 시 꼭 알아두어야 할 TIP
     
    팔라우로 떠나기 전 꼭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류와 담배 반입인데요. 팔라우는 주류와 담배 반입이 매우 엄격해서 술은 1병, 담배는 단 1갑 밖에 허용 되지 않습니다. 입국 시에 모든 입국자들의 가방을 일일이 열어 검사를 하니, 술과 담배를 가져오실 예정이라면 이 점 꼭 염두에 두세요. 
     
    또 한 가지. 팔라우에서 출국할 때에는 1인당 50달러씩 공항세를 내야 하는데요. 출국한다고 남은 달러를 모두 소진 했다가 막상 출발할 때 공항세가 없어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출국 전, 공항세 50달러는 꼭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
     
     
     
     
    ※ 취재: Get About 트래블웹진 
     
     
     
     
     
     
     
     
     
     
     
    레이디 L

    뻔한 것보다는 새로운 것, 꾸며진 것보다는 날 것, 지나친 배려보다 솔직함을 사랑하는 20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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