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여행을 위한 꿀팁 1탄

- 일반 버스타고 니스 시내 들어가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니스는 남프랑스 안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감청색 해안을 가지고 있어 프랑스에서는 코드 다쥐르(Cote D'azur)라고 불리고 있다. 바캉스 시즌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도시 니스. 샤갈, 마티스 등 많은 예술가들이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장소이자 곳곳의 누드비치 때문에 호기심 많은 남성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니스 여행을 위한 꿀팁 1탄! 빠듯한 예산으로 여행하는 배낭족들이나 인원수가 많은 가족들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니스 공항에서 니스 시내로 들어갈 때 일반 버스 이용하기

일반적으로 니스 시내로 들어갈 때 98,99번 공항버스를 타지만 일반 버스를 타고도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공항버스는 편도 6~7유로이지만 시내버스는 1.5유로. 10장짜리 티켓을 사면 1유로로 들어갈 수 있다. 3명의 가족이 여행할 경우, 공항버스를 타면 최소 18유로가 들지만 일반 시내 버스를 이용하면 3유로밖에 들지 않는다. 왕복으로 따지면 공항버스는 36유로, 일반버스는 6유로. 인원수가 많아지면 금액은 훨씬 절약되니 예산을 아끼고 싶은 사람들은 일반 버스를 이용해보자.

니스 공항에서 내리면 왼쪽 끝에 보이는 Bus Station/Taxi Park쪽 게이트로 향한다.

게이트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버스가 공항버스이다.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버스 티켓 판매소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입한다. 한 장부터 10장, 1일권 티켓 등 니스 티켓을 살 수 있다. 공항버스 티켓 역시 이곳에서 구입한다.

티켓 판매소를 오른쪽으로 낀 상태로 우회전을 해서 공항 게이트 쪽으로 약 50미터 올라간다.

공항 도착하는 문 앞에 보이는 붉은색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앞에 굴다리가 보이는데 굴다리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에 나 있는 화단길로 올라간다.

화단길로 올라가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나타나고 10미터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발견할 수 있다.

23번 버스는 공항에서 니스 기차역으로 갈 수 있다. Thiers/Gambetta 역에서 내리면 된다.

400번 버스는 니스 시내의 중심지인 메르디앙 호텔 앞으로 갈 수 있다. 400번 종착역에서 내리면 된다.

니스 공항에서 일반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소요시간 역시 30~40분 정도로 아주 멀지 않다. 특별히 바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일반 버스로 니스 시내로 들어가 보자. 교통비로 아낀 돈으로 맛있는 저녁 한끼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