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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틀랜드 베스트 디저트 4

    루꼴 루꼴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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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 미국, For, 음식

     

    포틀랜드 베스트 디저트 4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트렌디한 매거진 '킨포트', 뉴욕을 몇 년 째 강타하고 있는 최고의 커피 브랜드 '스텀프 타운'. 이 두개의 브랜드를 탄생시킨 작은 도시. 미국 서부의 시애틀 옆에 위치한 작고 조용하지만 강한 도시, 포틀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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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잡지에서 몇 년전쯤 부터인가 부쩍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여행 책도 한 두권씩 나오고 있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지하면서도 힙한 도시,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그곳의 거주자들. 빈티지와 모던을 사랑하는 도시의 스타일. 혹 이런 것들이 취향에 맞는다면 포틀랜드로의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나역시 포틀랜드로 여행을 다녀온 후 여전히 그 행복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재방문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자세한 건 다음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여러가지 종류의 디저트들을 소개하겠다. 자, 군침흘릴 준비를 하시라! 

     

     

    -언제나 인기 1위, 솔트 앤 스트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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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틀랜드를 검색하면 아마 가장 많이 노출되는 브랜드이지 않을까? 쏠트 앤 스트로Salt & Straw는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다. 부드럽고 풍성한 맛의 우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날이 춥던 말던 1인 1스쿱 이상은 기본적으로 먹게되는 묘한 매력의 맛이다.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으나 바다소금 맛, 술이 들어간 커피 맛, 딸기 맛이 가장 유명하다. 긴 줄로 대기해야하는 게 워낙 유명해 매장 방문하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에서 먹어봐야할 1순위로 언제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시내에 3곳의 매장이 있으니 본인의 스케쥴에 맞춰 편리한 곳으로 방문하자. 

     

     

    -피흘리는 인형을 먹어보자, 부두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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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한가운데를 칼에 찔린 인형의 도넛으로 유명한 이곳은 포틀랜드 시내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이다. 실제 매장은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포틀랜드 시내 곳곳에서 핑크색 이동 차량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포틀랜드로 여행을 갔다면 반드시 한두번 이상은 보게 된다. 피 흘리는 인형 말고 또다른 유명 부두 도넛의 대표 메뉴는 베이컨 도넛이다. 달달한 메이플 시럽이 뿌려진 도넛 위에 베이컨이 한 장 떡하니 올려져 있는 도넛인데 이또한 독특한 맛이니 오다가다 보게 된다면 한번쯤 맛보기를! 

      

     

    -주인장의 마음에 더욱 반하게 된, 리틀 티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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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티 베이커리는 포틀랜드에서 요즘 가장 HOT한 '유니온 웨이'내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베이커리&카페이다. 치즈가 들어간 빵과 투박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빵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커피는 포틀랜드의 유명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코아바Coava를 사용해 더욱 인기가 좋다. 매장은 나무와 조명으로 이루어져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가득이다. 매장 곳곳에 생화가 꽂혀있어 운치를 더한다. 매장에서 커피 한 잔과 빵을 맛보곤 나설 때 즈음 좀전에 돈을 주고 사먹었던 빵을 종이봉투에 가득 담아 종업원이 매장 앞에 내놓는 걸 발견했다. 궁금해 그 이유를 물으니 매장 문을 닫는 5시가 되면 어차피 오늘 구운 빵을 더이상 팔 수 없으니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매장 앞에 이렇게 둔다는거다. 주인장의 착한 마음에 급 브랜드 이미지 상승! 지금도 내가 그곳을 기억하는 가장 큰 이유다.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미니 컵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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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틀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리인 펄 디스트릭트Pearl District의 초입에 자리한 컵케이크 존스는 매장 전체가 퍼플 컬러이다. 작지만 알차고도 사랑스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 한 쪽 벽면을 가득 메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사진에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매장 직원들의 미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컵케이크는 보통 달아 끝까지 먹기가 힘든데 이곳의 사이즈는 작아 기분좋게 한 두입 베어먹을 수 있어 좋다. 여러가지 셋트가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선물하기에도 좋은 이곳은, 거리를 걷다가 혹은 여행하다가 달달한게 심하게 그리워지는 당 떨어지는 날 방문해보기를. 컵케이크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테니까!  

     

        

     

     

    Infomation

     

    1. Salt&St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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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 : 838 NW 23rd Ave, Portland, OR 97210 미국

     + Tel : 971-271-8168

     + Open : 10:00~23:00

     + Web : saltandstraw.com

     

     

     2. Voodoo Dough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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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 : 22 SW 3rd Ave, Portland, OR 97204 미국

     + Tel : 503-241-4704

     + Open : 24시간 영업

     + Web : voodoodoughnut.com

     

     

    3. Little T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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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 : 2600 SE Division St, Portland, OR 97202 미국

     + Tel : 503-238-3458

     + Open : 월~토요일 07:00~17:00 / 일요일 08:00 ~ 오후 2:00

     + Web :  littletbaker.com

     

     

    4. Cupcake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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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 : 307 NW 10th Ave, Portland, OR 97209 미국

     + Tel : 503-222-4404

     + Open : 월~토요일 10:00~20:00 / 일요일  12:00~18:00

     + Web : cupcakejones.net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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