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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시즈오카의 7色 미리보기!

    JUNE JUNE 2011.08.07

     

     

     

     

     

     

    시즈오카 7色 미리보기

     

    시즈오카, 어디갈까?

     

     

    로지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빈티지한 거리, 시즈오카.

    과연 그 곳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후지산과 녹차로 유명한 시즈오카는

    일본 내에선 '국내여행지'로서의 인기가 탑클래스에 준하지만,

    아직 한국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즈오카에 가면

    무엇이 있을지, 뭘 보러 가면 좋을지, 어떤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즈오카 7色의 매력'을 살짝 미리보기로 소개합니다. 

     

    그 전에 제가 시즈오카에서 느꼈던 감성을 120% 표현한

    하나투어 스티커의 '시즈오카 영상' 한 편 감상하시죠!  :)

     

     

     

     

    - Sticker in Shizuoka -

      

     

     

     [youtube FJs0TwHxEXM] 

     

     

     

     

     

     

    #1. 시즈오카의 쉼표, 슨푸 공원

     

     

     

     

     

     

    어느 도시에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있지요.

    시즈오카 시티의 중심부에 위치한 '슨푸공원'은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공원입니다.

     

    시민들에게 다정한 휴식의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여행자에게도 관대한 바람과 그늘을 빌려주는 곳이랍니다.

     

    또 시즈오카의 슨푸공원엔 도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타츠미망루와

    시즈오카 현청 전망대가 가까이 있습니다.

     

    슨푸공원에서 길 건너면 바로 시즈오카 현청이 있으니

    올라가셔서 시즈오카 전망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듯!

     

    날씨가 맑은 날엔 전망대에서 후지산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_^

    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즈오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사랑한 마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의 영웅이라 불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파란만장한 삶을 정리하고

    만년을 보낸 곳이 바로 시즈오카이기 때문이지요.

     

    슨푸성은 도쿠가와에 의해 개축된 것으로,

    지금은 슨푸공원에 그 성터와 복원된 망루만이 남아있습니다.

     

     

     

     

     

     

     

     

    # 2. 낡은 매력, 센겐도오리와 센겐신사

     

     

     

     

     

     

     

     

    제가 느낀 시즈오카의 이미지를 단어로 압축하자면? 

     

     

    Antique & Vintage !

     

     

     아마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이 센겐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슨푸공원을 나와 길 건너 3분 정도만 걷다보면 시즈오카 병원을 지나

    이렇게 빨간 토리이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곳이 바로 센겐도오리(거리)의 초입입니다.

    이 거리를 지나면 센겐신사도 만날 수 있지요.

     

     센겐거리를 지나서 도착한 빨간 센겐신사.

    신사 몇 개가 옹기종기 모여 커다란 신사를 이루고 있지요.

    항상 생활 가까이에 신사를 두고 살아가는 일본인들의 풍습을 엿볼 수 있어요.

     

    신사마다 신으로 모시는 것이 각각 다른데,

    특이하게도 시즈오카의 센겐신사는 '후지산'을 신으로 모신다고 합니다.

    '센겐'이 신사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신앙의 한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 3.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니혼다이라 & 동조궁

     

     

     

     

     

    니혼다이라(日本平)는 시즈오카의 독특한 절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베스트 스팟으로 일본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요.

    바로 후지산과 시미즈항(港)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갔을 땐 구름이 낮게 깔려 후지산을 가렸지만,

    로프웨이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곧게 뻗은 대나무 숲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왔었답니다. 울창한 숲을 보는 것은 항상 기분 좋아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랑을 받은 시즈오카.

    그 때문인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죽은 뒤,

      

    그의 유골을 매장하고 넋을 기리는 사원인

     동조궁(도쇼구)의 시초도 시즈오카에 있습니다.

     

    바로 니혼다이라의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온

    쿠노산에 위치한 동조궁이 그 것이지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이니

    여행하시기 전에 간략히 정보를 탐색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4. 태평양과 맞닿은 미호노 마츠바라

     

     

     

     

     

     

     

    마츠바라(松原)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다 앞에 조성된 소나무 숲입니다.

    원래 소나무의 방풍림 조성을 위해 해안지방에 많이 심는 나무인데요,

    미호노 마츠바라 역시 모래와 소금기를 막아주는 방풍역할로 소나무를 가득 심어두었답니다.

     

    이 곳이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까닭은 .. 정말 너무 예쁜 바다색.

    마치 일본 영화나 애니매이션에서 보던 바다가 펼쳐져 있더라구요.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코발트빛 태평양의 바다가 높은 파도를 출렁이고 있었어요.

     


     

     

     

     

     

     

     

    #5. 에스펄스 드림프라자의 치비마루코 랜드

     

     

     

     

     

     

     

    혹시 '치비마루코쨩' 이라는 일본의 애니매이션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마루코는 아홉살'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방영되었는데요,

    일본의 국민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귀여운 애니매이션은

    바로 시즈오카를 배경으로 그려졌습니다!

     

    애니매이션 속 마루코가 살고 있는 마을이 바로 시즈오카! 

    시미즈항 옆에 있는 에스펄스 드림프라자에는 '치비마루코쨩 랜드'가 있습니다.

     

    마루코의 집부터 학교까지 재현해놓은 셋트장은 물론,

    기념품도 잔뜩 살 수 있었던 귀여운 공간이에요.

    그리 크진 않은데, 아기자기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답니다.

     

     

    참고 : http://www.dream-plaza.co.jp/ (일어/영어)

     

     

     

     

     

     

     

     

     

    #6. 뭐니뭐니해도 녹차

     

     

     

     

     

     

     

    시즈오카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가장 처음 알게 되는 사실은 바로 시즈오카 = 녹차라는 것!

    물 맑기로 소문난 시즈오카이기 때문에 음료계열이 강하답니다.

    시즈오카 사이다, 시즈오카 사케 역시 못지 않은 명물이지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일본 최대 녹차산지라는 위엄을 자랑하는 시즈오카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순간부터 드넓게 펼쳐지는 녹차밭이 아주 장관이지요!

    다양한 다원이 있기 때문에 위치, 입맛에 따라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7. 다정한 시즈오카의 밤, 오뎅거리

     

     

     

     

     

     

     

    시즈오카의 별미 중 하나는 바로 '오뎅!'

    자칫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에

    오뎅 전문점이 그득 들어선 아오바요코쵸는 시즈오카 밤의 상징입니다.

     

    붉은 등에 얼굴이 발갛게 물든 직장인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학생들까지 모두 오뎅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지요.

     

    시즈오카의 오뎅은 '검은 오뎅'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오뎅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의 힘줄을 이용해 오래오래 우려낸 국물은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라

    따로 간장이나 소스를 찍어먹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 위치정보 : http://j.mp/nMoEiO (일어)

     

     

     

     

     

     

     * * * * *

     

    이상 '7가지 시즈오카만의 색깔' 어떠셨나요?

    거리가 모두 격자모양으로 잘 짜여있어 도보여행하기도 좋고

    맛있는 것도 잔뜩 먹을 수 있었던 시즈오카!

     

    일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 

    요건 맛보기일 뿐, 진정한 시즈오카의 맛과 멋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답니다!

     

     

     



    JUNE

    여행하고 글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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