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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도쿄 디자인 페스타 미리보기!

    짜이꽝 짜이꽝 2011.09.28

     

     

     

     

     

     

    어느덧 2011 도쿄 디자인 페스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연중 2회 개최되는 '도쿄 디자인 페스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라고 할 수 있어요!

     

    올해는 11월12일(토) ~ 13일(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도쿄의 초대형 컨벤션 센터에 약 3,000개의 부스가 들어서고,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 8,500명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그 규모만 상상해도 벌써부터 기대 만발! ^^)

     

     

     

     

     

     

     

    물론 '디자인 축제'이다 보니 디자인 작품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야외에선 인디 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장르 불문 문화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주목할만한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작년에 제가 다녀왔던 축제 현장을 살짝 공개하며,

     여러분과 함께 2011 도쿄디자인 페스타를 기다려볼까 해요!

     

     


     

     

     

     

    일단 위의 사진 속 건물이 바로

    이번 축제가 열릴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란 곳입니다.

     

     오다이바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국제 종합 전시장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이번 페스티벌은 '서관홀' 전관에서 진행된다고 하고요!)

     

     

    [잠깐, 여행정보] 도쿄 빅 사이트  찾아가는 길!

    => http://www.bigsight.jp/english/general/access/index.html

     

     


     


     

      

    티켓 사전구매를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바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다만 좀 오래도록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는 불편함을 좀 감수하셔야 하죠.

    게다가 현장에선 좀 더 비싼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구매를 적극 추천합니다!

     

     


     

     

     

     

    2010년 티켓은 이렇게 디자인됐어요!

     

     

     


     

      

    그리고 이건 2011 티켓디자인이에요!

    참 앙증맞고 귀엽지 않나요? ^^

    매년 티켓을 콜렉트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올해 티켓 가격은 작년과 같아요!

     사전 구매 시 1일권 ¥800 / 양일권 ¥1,500

    당일 구매 시 1일권 ¥1,000 / 양일권  ¥1,800

     

     


     


     
     

     

    입구에만 들어서도 엄청나게 많은 인파에 휩쓸리게 됩니다.

    서관홀 전관에서 이뤄지는 대형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이틀 동안 부지런히 구석구석을 누벼야만

    제대로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안쪽 부스들은 더 어마어마합니다)  

     


     


     

      

     

    워낙 많은 인파 속에서 튀어야 하니,

    독특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부스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는군요~ 

     


     


     

     

     특이한 오브제를 사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도 있고,

    현장에서 직접 드로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도 있으며,

    독특한 의상을 입고 스스로 오브제가 되길 택한 아티스트들도 있습니다.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응원한다는 이 축제의 슬로건만큼이나

    다양한 행위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건

    언제봐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좀 조악스러우면 어떤가요,

    자유롭게 내가 생각하는 예술을 표현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한편에선 난데 없는 패션쇼도 벌어집니다!

    아티스트들의 모임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코스프레의 천국 도쿄라서 그런걸까요...

    관람객들의 패션센스 또한 참 특이합니다!ㅎㅎ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조금 유치해보이기도 하지만,

    젊은 친구들이 스스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서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느껴져 저는 좋더라고요~^^

     

     


     


     

      

     

    대부분의 작품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득템'할 수도 있을 뿐더러

    관람객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볼 수는 공간도 있어 더욱 좋아요!

     

    저 역시 함께 갔던 동료들과 캐리커쳐를 그려보았습니다.

    묘하게 닮은 듯 하면서도 만화 주인공처럼 미화해서 그렸더라는~ㅎㅎ

      

    그럼 이쯤에서 인상적이었던 디자인 작품 몇 점만 둘러볼까요?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들을 구경하다가

    슬슬 지겨워진다 싶으면 야외 공연장으로 이동해 음악을 즐겨봅니다!

    이곳에선 이미 락 스피릿 강한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아시아 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열정적으로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1박 2일도 훌쩍 지나가게 되는데요~

     

    작년 축제의 현장을 이번 기회에 쭈욱 훑어보고나니

    올해 디자인페스타가 더욱 기대되네요! ^^

     

     

     

     

     

     

     

     

     

     

    나이나 경력을 막론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디자이너들의 축제!

     

    독자 여러분도 기회만 된다면 재기발랄한 '2011 도쿄 디자인 페스타'의 매력을

    개성 넘치는 도시 도쿄에서 한번쯤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한국어 버전으로도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designfesta.com/about/index_kr.html


    짜이꽝

    Fashion AD designer. Commercial Artist. Art ditector. 패션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패션광고 디자이너이며 상업적 예술을 합니다. 타이포그라피와 캘리그라피, 그리고 픽토그램 등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지에서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보는"여행과 "느끼는"여행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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