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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커플 스쿠버다이빙 체험기!

    자잡토 자잡토 2012.06.11

     

     

     

      

     

     

     

    보라카이는 여자들만의 휴양지다?

    천만의 말씀!!! 저를 포함해 남자들이 보라카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자들이 보라카이를 사랑하는 이유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클럽과 싱싱한 해산물이 유혹하는 레스토랑도 좋지만,

    무엇보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남자들을 설레게 하죠!

     

     

     

     

       

     

    저는 그중에서도 3~6m 정도의 깊이에서 가이드와 함께

    바다 속을 탐험할 수 있는'체험 다이빙'이란 프로그램에 도전해봤는데요,

     

    살짝 두렵기도 했지만 이 아름다운 보라카이까지 와서

    바닷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정말 '죄악’ 에 가깝다고 생각해

    이번에 동행한 여자친구와 함께 시도해보았습니다~

      

    친절한 가이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해주니 물이 무서운 사람도

    혹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해볼만한 액티비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 경우엔 호주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해 본 적이 있기에,

    여친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약속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가슴이 쿵쾅쿵쾅

    또다시 마구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ㅎㅎ

      

     ‘잘 할 수 있을까?' '호흡엔 문제는 없을까?’ 불안감에 이런저런 생각이 오가는 순간,

    제 몸은 이미 바다 속 스쿠버다이빙 연습 공간에 둥둥~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은 이렇게 바다에서 다시 한번,

    물속에서의 호흡법과 수신호를 반복해서 연습합니다.

     

    여친은 물 속 호흡이 조금 어렵다고 했지만,

    처음해보는 경험 치고는 덤덤하게 잘 해내더라고요.

     

     

     

     

     

     

    이제 모든 연습을 끝내고 필리핀 전통 방카를 타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비 오는 화이트비치를 떠나 먼 바다로 떠나려니

    파도에 요동치는 방카처럼 제 심장 비트도 더욱 강렬해집니다~

     

     

     

     

      

     

    그리곤 숙련된 가이드의 보살핌 아래

    몸에 꽉 끼는 웨트슈트(wet suit)를 입고 물안경을 끼 채,

    오리발에 산소통까지 장비를 잔뜩 착용하고는

     

    뒤뚱뒤뚱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깊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수압 때문에 귀가 살짝 아프긴 했으나,

    그 찰나의 고통 때문에 포기하기엔 바다 빛깔이,

    그리고 물 속 세상이 너무나 황홀하고 매혹적이었습니다.

     

    깊고도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뿜기를 반복하며

    어느새 바다에 적응하고 나니 귀도 언제 아팠냐는 듯 멀쩡해지더라고요~

     

     

     

     

     

     

      

     

     

      

     

    산호초를 헤치며 형형색색의 열대어에게 인사도 건네봅니다.

    가이드가 크래커를 주며 유인하면 열대어들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데,

    바로 이 때 수중카메라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허니무너와 커플을 위한 '수중 키스 타임'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저희 커플도 방수 카메라를 사용해 시도하려 했는데요,

      

     

     

     

     

     

    둘 다 스쿠버 다이빙엔 능숙하진 않았던지라

    수중 키스 타임은 패스하기로 합니다~ㅎㅎ

     

    대신 연인끼리 다정하게 셀프카메라를 찍어도 좋고,

    가이드의 힘을 빌어 바다 속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됩니다!

     

    보라카이의 맑은 바다 풍경 뿐 아니라

    수중에서의 재미있는 촬영 컷도 CD에 담아주니까요,

    여러분도 참고하시고 기념품으로 하나 챙겨 보세요!

     

      

     

     

     

     

     

     

    보라카이 선택관광_스킨스쿠버 체험다이빙

    (USD 100 / 소요시간 2시간)

      

    다이빙 스팟만 30곳이 훌쩍 넘을 만큼

    보라카이는 '다이버들의 천국'을 불립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경험해보기 힘든 '수중 탐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가 준비돼 있으니,

    독자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다이빙 경험이 없더라도 3~6m 정도의 얕은 수심에서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멋진 액티비티입니다!

     

     

     

     

     

     

    - 취재 지원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 보라카이 허니문 상품 둘러보기 -

     

    http://bit.ly/LPAQMs

     

     

     

    자잡토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디지털 노마드족. 테마지도 매거진「비틀맵 트레블」에서 사진기자를 시작으로 월간 취재 기자를 지냈다. 「AB Road」 등 여행 잡지 및 사진,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서 관련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홍콩 가이드북」-홍콩 관광청(2004), 「금강산 안내지도」-현대 아산(2004), 「아주 특별한 서호주 퍼스 여행」-서호주 관광청(2008), 「멜번 자유여행 가이드」- 빅토리아주 관광청(2009)에서 사진을 맡았으며, 저서로는 「여행사진의 기술」- 영진닷컴(2009),「어느멋진하루-웅진 웰북(2009, 채치형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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