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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구치현, 말차 다도체험 : 호쇼안

    stick2r stick2r 2011.08.26

     

     

     

    일본여행 야마구치현 Yamaguchi

    호후텐만구 옆 다실에서 말차 다도체험, 호쇼안

     

     

     

     

     

    호후덴만구 옆 일본 전통가옥이 있는데요, 사뭇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이곳에서 '말차'를 마실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쌉사름한 말차가 그리워서 얼른 들어갔어요

     

     

     

     

     

    정원에 푸르른 식물들을 보면서 안으로 총총

     

     

     

     

     

    들어서니 이 공간이 무엇일지 궁금했던~그래서 촛점은 저 어딘가로~ㅋㅋ

     

     

     

     

     

     

    요기 인형들이 옹기종기 있어요

    하나투어 스티커 야마구치 모델 은슬양이 기모노를 입는 동안 저는 다원을 먼저 둘러봤어요

     

     

     

     

     

     

     

     

     

     

     

     

     

     

    이 복도를 지나면서 아주 작은 방들이 많은데요

    그 방안은 천장도 낮고 입구도 작은 아기자기한 방들이에요

     

    방이 작은 이유는 일본인의 체형이 작아서가 아닌, 옛 무사시대의 무사들이 칼을 들고 들어오지 않도록

    그리고 실내에서 싸움을 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방들을 돌아다니다가 머리를 막 부딪히고;;제가 키가 커서가 아니라

    성격이 급한탓에 이것저것 눈으로 보려다가~ㅎㅎㅎ

    키가 크신분들은 방에 들어갈때 알아서 머리를 조금 숙여주는 센스를 갖는다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호쇼안안에 연못이 있는데요

     

     

     

     

     

     

     

     

     

     

    엄청 큰 붕어들이 열심히 헤엄치고 있어요

    그만큼 물이 참 맑아요

     

     

    그리고 낮지만 2층이 있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 일부러 창문을 열어보긴 했지만

    8월달에는 저녁부터 다 열어놓는다고 해요

    다락방처럼 되어있어서 창문을 전부 다 열면 달빛이 모두 들어와서 그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연못까지 있으니 연못에 비추는 달빛이 궁금해져요:)

     

     

     

     

     

     

     

     

     

     

     

     

     

    토실이도 인형친구가 많아서 신나는지 이리저리 앉아보고~ㅎ

     

     

     

     

    모델 은슬양이 입게될 기모노 구경을 갔어요~

    기모노 저도 입어봤지만 순서가 장난아니라서 입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그럼 기모노를 다 입고 나온 은슬양과 함께 다도를 하러 다실로 갑니다~

     

     

     

     

    기모노 입으니 보폭이 좁아져서 걷는 모양이 정갈해보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쑥쓰러운지 계속 웃음을~ㅋㅋ

    기모노를 입을땐 버선같은 양말을 신는데요, 저는 사실 이때 샌들을 신었던지라 맨발이었는데

    원래 일본에서는 다른곳에 초대받았을때무엇을 먹는 곳인지, 테이블이 있는곳인지

    장소에 따라서 예의를 지킬필요가 있으며 양말을 하나씩 챙겨가는게 예의라고 해요

     

    그러니 저는 예의범절을 지키진 못했지만;;

    다다미에서 다도를 한다는 것은 테이블이 다다미 바닥 그 자체가 되기때문에

    테이블을 깨끗이 해야 된다는 것과 같은 생각이겠죠?!!!

     

     

     

     

     

     

    자 그럼 선생님과 함께 배워보는 다도체험 시간이 되겠습니다

     

     

     

     

     

    다도하기 앞서 웃으면 안되요 은슬양~ㅋㅋㅋㅋ

     

     

     

     

     

    어떤가요?편한가요?편하진 않지만 사진을 찍어주니 살짝 미소짓는!!!

     

     

     

     

     

     

    뜨러운 물로 다완을 데우고 가루차를 넣어서 거품을 내는데요

    바닥에서 힘있게 다완벽을 치고, 물 중간에서 가볍고 빠르기, 물위에서 천천히 가볍게 쳐서 거품을 잘고 고르게 정리하면 된다고 해요

     

     

     

     

     

     

    자신이 만든 말차를 가볍게 마시는 은슬양

    두손으로 곱게 들어 색깔을 살피고 코앞에서 향기도 맡아보고 세번정도로 나눠 마시면 되요

     

     

     

     

     

     

     

     저는 다도체험을 몸소하진 않고, 말차를 마실준비를~

     

    다도할때는 차가 너무 쓰기 때문에 그전에 단것을 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첨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안그래도 단거에 강한 편인데 이렇게 예상치도 못한 당도100%의 고체라니~ㅎㅎㅎ

     

     

     

     

     

     

     

     

    말차를 내어주십니다

     

     

     

     

     

    색이 좀 오버되서 나왔는데요 연두빛깔의 말차에요

    정말 씁쓸하기 때문에 우리끼리 의견으로는 단과자를 입안에 좀 남겨두고 말차를 마시면 조화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할만큼 정말 씁쓸했지만 의외로 단맛이 없으니 입안을 깔끔히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주는거 같았어요

     

     

     

     

     

     

     

    우리가 다 마신 다완을 치워가시는 모습인데요

    말차도 맛있지만 저는 저 다완이 너무 탐나서 다시 도자기를 구우러 가고 싶었어요!!

     

     

     

     

     

     

     

     

    말차의 씁쓸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입안에 담은채 나오기전에 아쉬워서 은슬양 사진 찍고 나왔어요

     

     

     

     

     

     

    호후텐만구 옆 다실에서 직접 다도체험도 하면서 말차한잔 마실 수 있는 호쇼안

    호후텐만구 먼저 구경하고 나오면서 들러도 좋구요 우리처럼 들어가기전에 말차로 말끔히 입안을 정리하고 신사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몇일간 잠을 잘 못자서 머리가 아팠었는데요 말차 한잔 마시니 정신이 맑아지고 두통이 없어져서 좋았어요:)

     

     

     

     

     

    호쇼안 가는법 JR신야마구치역 JR산요본선 17분 호후역 하차 도보 15분

    문의처 0835-23-7700

     

     

     

     

     출처  http://newgogi.blog.me/20111444222

     

     

    stick2r

    테이크아웃하고 싶은 풍경, 레시피를 적어두고 싶은 요리, 그리고 하나투어 스티커들의 세계 속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릴게요! 전 세계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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