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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세보 아쿠아리움 우미키라라 돌고래쇼

    ROMY ROMY 2016.07.05

    사세보 여행 중 만난 쿠주쿠시마 펄 시 리조트. 이곳에 오면 아쿠아리움과 유람선이 필수 코스인듯하다. 유람선 시간이 여유가 있어 먼저 아쿠아리움에 들렀다. 아쿠아리움의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충분했다. 동선이 길지 않기 때문에 많이 걷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에겐 되려 괜찮은 여행지일 수도 있겠다. 사세보 여행 중 이곳이 기억나는 건 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생태체험이 아닌 돌고래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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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 시 리조트 하면 유람선이 먼저 떠오르는데 유람선과 함께 찾아보면 좋을 만한 아쿠아리움 우미키라라. 한국어 표기가 잘되어 있어 언어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편하게 관람하도록 되어 있어 좋다.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순서에 맞게 즐기다 외부에 마련되어 있는 돌고래쇼 관람석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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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국내에 잘 알려진 아쿠아리움에 비해 아담하긴 하지만 유람선 타기 전 혹은 돌고래쇼 관람 전 잠시 시간 내어 둘러보기엔 적당한 것 같다. 아쿠아리움 특성상 볼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실내에서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 쉬 지치기 때문에 오래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괜찮은 여행지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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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쇼는 1일 3회 하는데 시간을 미리 알아본 후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다가 자리를 잡으면 된다. 20여 분 정도 공연이 진행되는데 파란 풀 안을 유유히 헤엄치다 솟아오르는 돌고래들을 보고 있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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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련사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한 볼거리인 돌고래쇼. 어느 정도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그들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한다는 것이 그저 신기한 시간이다. 하늘 위로 솟아 다시 물 안으로 입수할 때 사방으로 넘쳐나는 물세례. 물 튐 방지를 위해 비닐을 나눠주지만 무더운 여름 그 물줄기에 살짝 젖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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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날개를 달고 있는 착각이 드는 돌고래의 점프력.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숨기고 있길래 그 높이까지 뛰어오르는지. 돌고래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더위를 잊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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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부담스럽게 많은 볼거리를 담고 있다면 되려 지치기 쉬운 아쿠아리움 여행. 가볍게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쿠주쿠시마 펄 시 리조트의 아쿠아리움 우미키라라에서 돌고래쇼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ROMY

    문밖을 나서면 어디든 여행.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발길 닿는대로 기웃거리는 뚜벅이 여행가 R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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