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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몰랐던 특별한 경험, 백두산

    Get about Get about 2017.06.21

    백두산 스케치 (92)

     

     

    백두산은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산이다. 우리민족의 뿌리와 같은 산이지만 지금은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가슴이 아련해 지는 산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한 번쯤은 하고 가슴에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백두산은 높이 2,750m, 북위 41도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산 위 쪽에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하얀 부석이 덮혀있어 흰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두산으로 불린다.

     

    백두산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백두산은 천지 외에도 협곡, 폭포, 고산화원, 온천지대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오회분오호묘등 고구려의 찬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구려 유적지, 시인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는 항일유적지가 있어 아이들의 역사교육을 위한 가족동반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백두산의 매력을 느껴보자! 

     

     

     

    일출이 선사하는 감동, 천문봉 트레킹 

     

    백두산 스케치 (15)

     

    답답한 도시, 숨막히는 일상에 쫓기는 당신에게 어쩌면 지금, 자연이 주는 치유와 사색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어두운 새벽녘(02:30), 이슬을 맞은 나무의 냄새가 온전히 남아있는 시간, 봉고차삼거리- 고래등- 수목한계선- 흑풍구로 이어지는 길을 걷다보면 백두산 정상 천문봉을 만나게 된다. 천문봉에서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보며 다시 한 번 열정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물안개가 핀 신비스러운 천지를 보며 사색에 한 번쯤 빠져도 괜찮다. 한낮의 분주함과, 소란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는 백두산의 아침은 너무도 조용하고, 신비스럽다.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백두산 천문봉 트레킹은 당신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용정중학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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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지 꼭 100년이 되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 “별 헤는 밤” 등 아름다운 시어, 시구를 많이 남긴 시인 윤동주는 아직까지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그는 어떤 시간을 살았을까? 

    먼저 명동촌 “윤동주생가”를 방문해보자. 1900년경 조부 윤하현이 지은 남향의 기와집으로 기와를 얹은 열칸과 서쪽에 자리한 동향의 사랑채가 있는 전통적인 가옥구조로 되어있다. 이곳에서 윤동주 시인이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윤동주 시인이 공부하던 방, 시를 쓰던 방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다음은 윤동주 시인이 공부한 중학교인 “용정중학교”다. 현재도 연변의 한인을 위한 중학교로 운영되고 있는데 박물관 입구에는 윤동주 시비가 있으며 전시관에는 용정중학교의 역사와 일제시대에 항일운동을 펼친 인물등의 전시관 및 윤동주 시인의 교실이 복원되어 있다.

    “ 잎새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는 윤동주 시인은 어떤 마음으로 시대를 살았는지, 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지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민족의 역사를 다시 한번 느껴보자.

     

     

     

    온천, 또 다른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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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을 눈으로만 즐기기 아깝다면, 백두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온천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5성급 란경온천호텔 안에 있는 취룡온천은 백두산을 대표하는 온천으로 총 24개 정도의 실내외 탕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두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은 여행의 운치를 더해준다. 그리고 2016년 이도백하에 처음으로 오픈한 크라운프라자는 온천탕 31개탕 (실내10개/실외21개/수영장1개)를 보유하고 있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과연 월드체인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따뜻한 백두산 천연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처음가는 관광지 괜찮을까? 처음가는 그대를 위한 TIP!

    처음 가는 백두산여행, 준비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것만 명심하자. 첫째, 편안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  백두산은 해발이 높아, 한여름에도 선선하며, 날씨변화가 심해 맑았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한다. 그럴때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와 가디건 하나정도는 챙겨가자!  두번째, 온천이용시에는 수영복 수영모자를 지참하자. 중국은 일본 온천과는 다르게 수영복을 입고 온천을 이용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온천장에서 사도 되지만, 화려한 꽃무늬와 비싼 가격 때문에 속이 쓰릴지도 모르니 꼭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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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고 당신의 여행길에 동행하는 행복한 여행가를 꿈꿉니다. 안녕하세요, 하나투어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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