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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근교 이색 여행지 추천, 또레비에하 핑크 호수 (Pink Lake)

    트래블팔레트 트래블팔레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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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물 색이 핑크색이라고?
    - 응, 스페인에 가면 볼 수 있어!


    스페인에 아주 아름다운 곳이 있다.
    고등학교 땐가? 호주에 핑크 호수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몇 년 전 여행 커뮤니티에 스페인 핑크 호수 후기를 올려준 사람 덕분에 나도 "아.. 스페인에도 이런 곳이 존재하구나."라고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가졌던 곳!

    사진을 보면서 이런 이색적인 풍경을 실제로 보고 싶어졌다.
    어차피 이비자를 가기 위해서 스페인에 갔어야 했기 때문에 '가는 김에 핑크 호수도 보고오자!' 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짰다.

     

        스페인 핑크 호수, 또레비에하(Salinas de Torrevieja)에 가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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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할 경우

    알리칸테로 가는 야간버스나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내가 간 루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알리칸테로 가는 ALSA 야간버스를 이용했고, 중간에 발렌시아를 경유하는 루트이다.
    저녁에 타면 새벽에 알리칸테에 도착을 하는데 보통 버스가 아닌 저가항공을 이용할 경우 부엘링,라이언,이베리아 항공사를 이용하면 되고 금액은 평균 50,000원 정도 한다.

        2.  그라나다에서 출발할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가는 법과 마찬가지로 알리칸테로 가는 버스나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더 남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와는 반대로 그라나다 - 알리칸테 - 발렌시아 루트로 버스가 운행한다.

        3.  다른 도시에서 출발할 경우

    우선 알리칸테나 발렌시아로 가는 비행기를 끊고 그곳에서 핑크 호수로 이동하면 된다.
    출발지가 다 다양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항공권 금액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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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호수에 들어가는 입구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알아서 호수가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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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걷다 보면 사람들이 나오는 길로 들어가면 된다. 멀리서 볼 때는 핑크색이 아니고 일반 호수랑 다를 거 없는 색감에 불안해지기 시작했지만 일단 직접 눈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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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 가까이서 보니 호수가 정말 핑크색이다.


    호수가 핑크색인 이유는 염도가 높은 곳에 소금을 좋아하는 미세조류와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등 여러 미생물이 사는데
    그 생물들이 자외선과 염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을 띠는 물질과 색소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 그럼 여기에 엄청난 미생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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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이 없는 곳은 이렇게 온통 소금이다. 상처가 난 곳은 따가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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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너무너무 예쁘다......................

    날씨에 따라서도 호수의 색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한여름이라 그런지 진한 핑크색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우중충하거나 흐린 날보다는 무조건 햇빛이 쨍한 날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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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도가 높아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몸이 둥둥 뜬다는데 진짜 다 둥둥 떠있는 게 신기했다. 나는 수영복을 챙겨오지 않은 관계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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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얕은 물 색은 약간 연노랑색? 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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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더 걸어가면 하얀색 의자도 보인다.
     

    다른 모양 의자도 몇 개 있는 것 같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호수가 워낙 넓어서 찾지 못했다. 의자나 소품(?)들은 핑크 호수를 보러 온 사람들이 위치를 조금씩 옮기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 있다고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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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히 의자가 있으니 더 예쁘다. 핑크 호수랑 너무 잘 어울리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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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호수는 가까이서 보면 분홍색이지만 약간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보면 영판 그냥 호수 색이다.
    그래서 멀리서 걸어오면서 호수를 볼 때 핑크 호수가 아닌 것 같은 모습에 실망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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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로운 사람들

    물에 둥둥 떠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마 이 근처 주민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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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보는 호수의 색은 이 정도의 핑크색이다.

    핑크 호수를 가기 전, 여러 후기들을 봤었는데 겨울에 가면 분홍색이 더 안 보인다는 포스트를 봤다. 실물로 보는 것보다는 확실히 카메라가 분홍색을 더 못 잡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정을 해줘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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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 굉장히 뜨거웠다.


    노을 질 때 또 엄청 예쁘다길래 보고 갈까, 말까 했지만 아시다시피 유럽의 여름 해는 엄청 늦게 진다는 거..............

    또 열심히 알리칸테 숙소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노을은 포기했다.

    이런 이색적인 풍경을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핑크 호수 솔직후기  

    날씨에 따라 호수의 색이 달라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핑크색이었다, 아니다"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저는 여름 햇빛 쨍할 때 갔던지라 분홍색 호수를 봤어요.
    하지만, 인터넷 후기로 보는 정말 쨍-한 분홍색은 아닙니다. 그래도 전 세계에 7군데밖에 없고 물이 분홍색인 광경을 또 언제 보겠습니까..! 스페인 여행에 근교 도시나 이색적인 풍경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핑크 호수 여행 필수 TIP

    1. 꼭 물병을 챙겨가세요.
    -> 나중에 집에 돌아갈 때 소금물로 인해 물에 적셔진 몸 부분이 엄청나게 찝찝한데 마땅히 씻을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요.
    물병을 챙겨가서 간단하게 손발을 헹궈줍니다.

    2. 상처가 난 부위가 있으면 조심하세요.
    -> 상처가 난 부위가 있다면 정말 따갑습니다. 소금물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반창고를 많이 붙인다던지 상처가 난 부위는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3. 밝은 옷을 입고 간다.
    -> 대부분 이곳에 수영을 하러 가시는 분들보다는 예쁜 분홍 호수에서 사진을 남기려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밝은 색의 옷을 입고 가시면 사진이 화사하게 잘 나와요.

    4. 도착지를 "Laguna salada to Torrevieja"라고 치면 정확하다.
    -> 또레비에하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보통 택시를 타고 가야 합니다. 택시 아저씨께 저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됩니다.
    잘 모르시면 지도에 찍고 그 지도를 보여주세요.

    5. 물에 들어갈 쪼리나 샌들을 신고 가세요. 운동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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