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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여행노트 3편! - 나비정원과 이슬람박물관

    굿썬 굿썬 2010.10.24

    카테고리

    동남아,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여행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오늘은 '나비정원'과 '이슬람 박물관'을 소개하기 전에~

    쿠알라룸푸르 곳곳에 있는 '마담 콴'이라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세련된 분위기 속에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KLCC타워 맨 윗층에 자리한 음식점들 중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죠~


    저는 좀 이른 시간에 이곳을 찾은 덕분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며 호기심에 이것저것 주문하다 보니 어느새 푸짐한 한 상~!
















    시가로 판매되는 오동통한 새우구이!

    'SATAY'라고 유명한 동남아식 꼬치 요리, 미고랭, 나시고랭 등...

    말레이 대표 음식들은 모두 시켜봤어요~!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맛보고, 세계인의 입맛을 체험해본다는 건,

    정말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겠죠!

    그런 생각 때문인지...입맛에 잘 맞지 않더라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찾아간 곳은 바로 나비 정원이었어요!


    생각보다 입장료는 비싸더군요...

    어른 18링킷, 어린이 8링킷, 카메라 입장료도 별도! 1링킷!!!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정신 없이 날아다니는 나비와 나방~ㅎㅎ

    정원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보니 한참을 둘러봤네요~ 

    마치 미로 같아서 어질어질... ^^


    그런데 정말 많은 나비가 날아다니더라고요~

    정원 곳곳에 놓아둔 과일에 나비들이 입을 꽂고 정신없이 과즙을 빨아먹는 모습은 참 신기했고요,

    (하지만 '날아다니는 것'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 저로서는 빨리 나가고 싶단 생각이...ㅋㅋ)


    게다가 나비 정원을 다 보고 나오니 비가 무섭게 쏟아지고 있었죠... 흠흠....

    위치가 좀 외져서 그런지 지나가는 택시도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택시를 겨우 잡아 타고 그 부근의 이슬람 박물관으로 이동!

    (아마 비만 안 왔음 걸었을거에요...걸어가도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거든요!)








    정말 한적한 느낌의 이슬람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2링킷, 학생 및 어린이 6링킷!


    입구에는 "외국인은 국제학생증 소지자만 학생으로 인정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학생증이라는 것만 알아볼 수 있으면 학생으로 인정되는 듯 싶네요~ 

    UNIVERSITY, STUDENT CARD등의 영문만 들어 있으면 OK!














    안으로 들어서면 세계 곳곳의 이슬람 사원 모형과,

    금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코란, 칼, 접시, 악세서리 등 이슬람의 상징물이 전시돼 있어요.


    한적해서 천천히 돌아보기에 참 좋더군요.

    새하얀 건물 속에 난생 처음 보는 진귀한 전시품들을 돌아보니

    정말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박물관 투어를 끝으로... 

    짧고도 짧았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마쳤습니다. 


    정말이지 정보도 충분히 챙기지 못하고...

    막연한 동경만을 품고 떠났던 갑작스런 여행이었던지라 걱정도 많았지만, 

    그만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이방인의 눈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었네요~


    때론 준비가 조금 미흡하더라도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말레이시아 여행노트 1편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8539


    말레이시아 여행노트 2편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8750 





    굿썬

    가슴 설렘이 가득한 새로운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계획과 무계획이 공존하는 굿썬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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