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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 파라다이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601김실장 601김실장 2018.12.20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우린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꿈꾼다.
    이 겨울,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의 파라다이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스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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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남쪽 나라로의 여행. 이번엔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다. 코타 키나발루에는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이렇게 두 곳의 샹그릴라 체인이 자리해 있다. 공항과 시내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탄중아루 리조트와 비교하면 라사리아 리조트는 다소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공항에서 픽업 버스로 40분 정도를 가야 하지만 먼 거리만큼이나 좀 더 여유롭고 야생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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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는 크게 두 개의 룸 타입으로 나뉜다. 라사리아 오션 윙과 라사리아 가든 윙이 바로 그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오션 윙에는 별도의 전용 수영장 공간이 있으며 룸 발코니에 자쿠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객실 내 미니바의 모든 음료가 무료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가든 윙에 비해 이용요금이 비싼 편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 그럼 본격적으로 라사리아 파라다이스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굳이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이 파라다이스 안에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곳 리조트에서의 힐링과 진정한 휴가를 각각의 파라다이스로 나누어 소개해 본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스파

    주소 : Pantai Dalit, PO Box 600, Tuaran, Sabah, 89208, Malaysia
    전화 : (60 88) 797 888
    시간 :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홈페이지 : 
    http://www.shangri-la.com/kr/kotakinabalu/rasariaresort/

     

     

    PARADISE Day-1
    -체크인, 리조트를 탐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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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가든 윙의 발코니 뷰! 저 멀리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한겨울에 다시 만나게 되는 초록의 푸르름이 너무도 반갑고 설렌다. 대부분 코타 키나발루 여행은 저녁 비행기로 출발하여 밤 또는 새벽에 현지에 도착하게 되니 첫날 일정은 이 넓디넓은 리조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탐험해 보는 건 어떨까?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 구석구석 파라다이스를 탐험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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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라사리아 리조트 가든 윙의 룸은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과 구석구석 조도를 고려한 조명 계획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발코니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된 소파 또한 인상적이었고 어린아이 동반 시에 엑스트라 배드로 사용 가능해 보인다. 특히나 벽걸이형 TV 아래로 설치된 긴 선반형 소파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았다. 하지만 욕조 없는 샤워실과 저렴한 어메니티 용품들은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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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로비는 지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되어 있다. 더운 여름 나라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은 색다르다. 왠지 반바지에 짧은 셔츠 차림이 어색하지만, 그 로맨틱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한참이나 로비에서 그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여행 첫날의 리조트 탐험은 앞으로 시작될 여행의 설렘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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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Day-2
    -신비의 세상 속으로, 정글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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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만의 특별한 장점을 꼽으라면 나는 단언컨대 정글 워크다. 한동안 TV 예능을 통해 많은 이들이 정글 투어에 대한 로망에 사로잡혔었다. 사실, 오지로의 여행이나 조금만 걸어도 땀나는 산행을 왜 하냐고 반문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나는 조금 더 아침잠을 자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잊지 못할 코타 키나발루의 여명과 로맨틱한 모닝커피 한 잔의 추억은 절대 만들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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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 조금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정글 워크는 시작된다. 제법 정글 탐험가 차림의 가이드를 통해 간단한 주의사항과 이곳에 서식 하는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모기가 많은 관계로 긴 바지와 긴 셔츠는 필수. 모기의 습격에 대비해 모기 기피제까지 뿌렸다면 준비 완료다. 이제 리조트 내의 자연 지구(Nature Reserve)인 야생 동물 보호 지역으로 입장한다. 가끔 이곳에서 사바 지역의 마스코트인 오랑우탄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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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 속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하여 조심조심 정글을 헤쳐 나오게 되면 어느새 눈앞에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긴장감 속에 가이드를 따라 30분 정도 걷다 보니 정상에 다다랐다. 그리고 우리는 꿀맛 같은 조식과 모닝커피를 마시며 떠오르는 코타 키나발루의 태양을 볼 수 있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건만 코타 키나발루의 일출은 유독 매력적이다. 카메라로 이 벅찬 감동을 담기엔 다소 내공이 부족한 것 같다. 이번에도 그저 마음속에 깊이 담아 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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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기대했던 오랑우탄은 볼 수 없었다. 천천히 정글을 내려오는 동안 마주쳤던 열대 우림의 신비로운 식물들과 가끔 나를 놀라게 하는 덩치 좋은 도마뱀들을 뒤로한 채 정글 투어는 마무리되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이곳의 또 하나의 자랑인 캐노피 워크웨이(Canopy Walkway)를 지나게 된다. 흔들거리는 다리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건너며 끝까지 정글 투어의 긴장감을 간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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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Day-3
    -웰컴 투 워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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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온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우리 가족은 당연히 '물놀이~'라도 답한다. 물속에서 즐기는 일이라면 오롯이 하루를 몽땅 할애해도 아까워하지 않을 워터월드 마니아들이기 때문이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가든 중앙에 있는 수영장은 그야말로 우리가 찾던 파라다이스 중의 파라다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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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 내 수영장 썬 배드에서 누리는 여유로움이란 참 달콤하다. 사실 수영장 규모나 시설 면에서 국내의 워터파크를 따라올 곳은 세계 어느 곳을 가보아도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조그맣고 아담한 수영장에는 늘 여유로움이 있고 우아함이 담겨 있다. 한나절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다만 밤 9시 이후에는 수영장 사용이 제한되니 조금 서두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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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가 워터월드의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자 이제부터 라사리아 리조트만의 최대 강점인 달릿베이(DALIT BAY)로 달려보자. 달릿베이는 리조트 가든 정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수상스포츠가 가능한 해변이다. 무척이나 길고 잔잔한 파도가 치는 해변이어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아도 아무런 걱정이 없다. 그동안 국내에서 자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해양 스포츠를 이곳에서 마음껏 누려보자! 콩나물시루 같은 수많은 인파도, 호루라기를 '삑~삑~' 불어대며 뭘 하든지 하지 말라는 식의 규제를 하는 이도 없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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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의 오른쪽 한편에 마련된 워터 스포츠 센터를 방문하여 옵션을 신청하면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스탠드 업 패들보드,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카타마란 등의 해양 스포츠가 가능하다. 나는 이곳에서 10년 만에 제트 스키를 다시 타볼 수 있었다. 긴장감 속에 스타트 버튼을 눌렀건만 넘실거리는 파도를 역주행하며 심장을 뛰게 하는 모터 소리를 들으니 다시 내 속에 잠재되어 있던 질주 본능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빠 달려~'를 외치며 저 멀리 망망대해로 무작정 떠나가고 싶지만, 육지에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해서 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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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스탠드 업 패들보드다. 해변에서 알아듣기 힘든 특유의 동남아시아 영어 발음으로 간단한 교육이 끝나면 바로 해변에서 실습할 수 있다. 뭐 이래저래 못 알아듣기는 마찬가지이니 몸소 체험으로 터득해야 할 터.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균형만 잘 잡히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화보 같은 자세를 담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역시 인생은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다. 꿈만 같던 워터월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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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Day-4
    -사장님 나이스샷! 달릿 버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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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창한 정글 체험이 가능한 산과 낭만적인 바다를 품고 있는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 또 뭐가 있을까? 바로 특별하고 럭셔리한 골프투어다. 이름하여 달릿 버기 투어(DALIT BUGGY TOUR). 라사리아 리조트 내에 있는 달릿 골프클럽은 저 멀리 키나발루산을 배경으로 롱 드라이버 샷을 날릴 수 있는 18홀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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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는 이 골프 투어 코스는 골프 마니아들은 물론 여행에 동반한 가족들도 함께 골프 클럽 내 정규 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골프클럽에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다. 골프를 즐기고 있는 사람의 숫자도 많거니와 카트를 타고 그린 위를 달린다는 건 정말 이색적인 광경이다. 그만큼 달릿 골프 클럽은 여유로운 라운딩과 자연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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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투어를 신청하면 클럽 하우스에서 일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대기하였다가 버기(카트)를 배정받고 18홀을 돌아볼 수 있다. 버기는 2인승 전동 버기로 국내 운전면허증 보유자이면 모두 대여가 가능하고 한다. 여기서 주의하여 할 점은 앞 팀과의 안전거리와 골프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최소한의 매너가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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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클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는 데까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천천히 둘러보면 천연 야생 보호 지역답게 특이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도마뱀은 물론이고 원숭이, 해저드에는 작은 수달 식구들도 살고 있다고 하니 잘 관찰하기 바란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골프 마니아라면 흡사 타이거 우즈 같은 실력파들의 멋진 샷도 구경할 수 있으니 한 번쯤 투어에 참여해 볼 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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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라운딩을 마쳤거나 버기투어를 끝냈다면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더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시그니처 마사지부터 손, 발, 얼굴 마사지까지 여러 가지 타입이 준비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사바주의 전통 치유 철학을 가지고 운영하는 명품 스파이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코스가 될 것 같다.

     

     

     

    PARADISE Day-5
    -눈이 즐거운 명품 셰프의 일품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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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요즘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눈으로 담고 입으로 즐기는 요리를 리조트 가든 윙 건물 1층 코잔 철판구이 전문점(KOZAN TEPPAN-YAKI)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예약 없이는 식사할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대단히 높은 곳.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내에 뷔페를 포함 수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파라다이스에서 마지막 만찬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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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잔[故山]은 일본어로 '고향의 산'이라는 뜻이다. 일본 특유의 철판구이를 주 모토로 한 정갈하고 예술적 혼이 녹아 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나온다. 레스토랑의 이름만큼이나 편안하고 푸근한 서비스에 나도 모르게 긴장의 끈을 놓게 만든다.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이곳 명품 셰프의 손놀림을 보고 있으니 무거웠던 머릿속 고민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또한 먹는 즐거움이 주는 파라다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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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코스요리의 빈 접시들이 차곡차곡 빠져나가고 철판구이의 하이라이트인 불 쇼가 시작되었다. 어딜 가나 한우만 고집한다는 한국인들도 이 불 쇼 앞에서는 작아진다. 세상에 이렇게 고기가 입에서 녹아내릴 수 있을까? 분명 저 스테이크 고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공수해온 A++ 한우 일 개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이론이지만 뭐라고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맛있다. 그냥 맛!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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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LOGUE
     
    이렇게 꿈만 같았던 샹그릴라 라사리아 파라다이스로의 겨울 여행은 끝이 났다.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많은 일이 일어났고 또 그로 인해 나만의 새로운 파라다이스가 계속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리 길지 않았던 코타 키나발루의 추억 속에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은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 취재지원 : Get About 트래블웹진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마르쉘 푸르스트-

     

    601김실장

    공간디자이너로 인생의 절반을 달려왔다. 언제 부터인지 사진의 마력에 미친듯이 빠져들었고 지금은 인생2막을 꿈꾸며 여행사진가로 활동중이다. instagram.com/601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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