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코나베~
한국식으로 치면 전골요리정도 될듯한 이 요리는...
사실.. 참으로 엄청난 요리였던것이었다...
평상시 참 궁금했었다..
같은 인간이고 사람이고 Human 일진대...
최홍만 아우를 능가하는 저 거대한 몸집은..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그렇다.. 태생부터 저렇게 태어나진 못했을터.. (어머니의 위대함 이랄까? '_'b)
만든것이 분명하다!!
이 스모선수들이 즐겨 잡숫는 음식이 바로
창코나베!
오늘은 이 창코나베를 맛보러 멀리 요코하마까지 날아갔다~
요코하마 퀸스 스퀘어 3층에 위치한
'사카에야'
친구 손에 이끌려 맛있는 요리를 맛보여 주겠다는 말만 믿고 들어온 곳~
사실 현지 프렌드가 있음 이런건 편하다..
힘들게 윙택시니, 네이봉이니 하는곳을 들락거릴 일이 없으니..
영업시간은 저녁 23시 30분..
친절히 전화번호도 있으니 혹~ 가실일이 있다면 예약을..
입구에서 부터 풍기는 이 럭셔리한 분위기는 먼가... -ㅁ-;;;;
뭔가 비싸보인다.... 키힝...
설마.. 친구가 놀러왔는데..
더치패이라던가.. 일본온 기념으로 쏘라는 그런 사태는 없겠지?
여튼 후덜덜~~
내부는 이렇게 온통 깜장색으로 덕지 덕지~~
조명은 음식이 놓일 식탁에만 집중되어있기때문에 먹는데만 집중할 수 있다.
메뉴판이다~
일본어라고는 말하기 듣기 바끼 안되는 터라...읽지 못해 패스~!!
가격은 대략 800엔 이상이다.. 고로.. 밑에 나오는 4종의 음식 모두
1만원이상씩을 호가하는 후덜덜한 음식덜이다....-ㅁ- 무셔 무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모듬회 2.겨자 닭꼬치와 냉 닭가슴살 무침
3.곤이 4.닭날개꼬치구이
일본이름은 모르니 패스~!!!
굳이 안가르쳐주려도 상관없어요. -ㅂ-;;;
3번 곤이의 경우, 난 뭔지 알고 있었지만..
친구는 이거 먹을 수 있겠냐고 자꾸 물어본다.
은근슬쩍 이게 머냣!!! -ㅅ-;; 하고 물어봤지만. 그저 웃을뿐..
맛나게 드시고 난후 '요거 생선의 정낭이므니다~~' 하길래 깜놀한척 해줬다.
づºДº)つ 으허허헉!!!
하지만.. 난 인류가 먹을 수 있는건 다 먹을 수 있다곳!.. v( ̄^ ̄)v
드디어 메인 음식!! 창코나베의 등장
담백한 육수에 닭고기, 완자, 두부, 버섯, 양배추, 마늘 등등
고단백 고칼로리!! 일명 몸불리기의 최고봉 음식이 등장해 주셨다.
자~ 뽀골뽀골뽀골뽀골~~~
닭기름이 둥둥 뜨면서 뭔가 진국이 등장하기 시작한 창코나베~
아아~ 먹음직 스러우시구나~ -ㅠ- 츄릎~
어여뿌게 완자, 닭고기, 두부, 갖은 야채를 올려
후루루루룩~~!!! 쩝쩝!!! 캬오오오오~!!! (*'-⌒*)ⓥ♡ 이이 러브 창코나베!!!
머랄까 담백하면서도 입안가득 맛과 향이 그득한게... 몸도 마음도.. 위장도 따뜻~~해지면서
행복해지는 맛이랄까?
스모선수들의 거대한 몸짓이 창코나베로 이루어진 거라면..
사실 곤석들의 거대한 몸안에는 사랑과 따뜻함이 그득할지도.. 흐믓~ ♡(*^-^)♡(^o^*)
Epilogue : 결국 더치페이... 난 거금.. 을...지불했다....ㅜㅜ 술이 왠수!!
Posted by 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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