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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가의 도시 리쉬께시에서 진정한 쉼을 맛보다.

    독도해금소녀 독도해금소녀 2015.12.21

    요가의 도시 리쉬께시에서 진정한 쉼을 맛보다.

     

    인도에는 휴양하기 좋은 도시가 몇 군데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 리쉬께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리쉬께시에서 8km 정도 떨어진 산골 마을에 위치한 곳이라 와이파이는 물론 심카드도 되지 않더라고요. 사실 이렇게까지 시골인지 모르고 간 것이었기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오랜만에 인터넷과 폰을 사용하지 않으니 자연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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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m River Resort. 리쉬께시에는 요가 때문에 오래 지냈던 곳이기도 한데 이런 곳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에어비앤비를 살펴보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예쁜 오두막집에 자보고 싶어서 얼른 신청했어요! 이곳은 인도 가족들 혹은 유러피안 그룹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해요. 한국 사람이 온 것은 처음이라고 너무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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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오기 전에는 반다라 스위스 코티지에 묵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그곳으로 픽업을 와줘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릭샤를 타기에도 약간 애매한 곳이니 이곳에 묵을 분들은 픽업 여부를 물어보면 편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전 9월에 갔었는데 우기 때 길이 유실된 곳이 좀 있었어요. 우기 때는 길이 많이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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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 옆에는 계곡이 있어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굉장히 맑아서 첨벙첨벙 물놀이도 했답니다. 아이들 혹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참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바베큐 파티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람이 많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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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티지 옆에는 산이 병풍처럼 있어요. 이때 눈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는데 초록초록이들 보면서 많이 좋아졌답니다. 크진 않지만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살방살방 걷는 것도 참 좋았어요. 어렸을 때 길에 핀 사루비아 꿀맛을 보고 맨날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사루비아가 있어서 냉큼 먹어봤어요! 역시 달콤한 꿀이 안에 있더라고요.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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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묵었던 방이에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제일 안쪽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어요. 내부는 심플하죠? 조금 눅눅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산이라 그런지 저녁엔 좀 추웠는데 이불이 도톰해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고요. 리쉬께시는 모기가 정말 많은 곳인데 이곳은 다행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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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안에 들어가니 포함된 내용을 알 수 있는 안내문이 있었어요. 사실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갔는데 3끼 식사, 간식, 텍스, 리쉬께시 관광, 근처 폭포와 래프팅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교통편, 매너팁은 불포함이네요. 전 모두 가본 곳이라 밥만 먹으며 푹 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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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과일과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웰컴 꽃(?)도 있었어요. 인도에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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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은 작지만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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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 리버 리조트에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인데 양이 너무 많았어요. 달과 레이디핑거볶음 등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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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으로 나온 파코라와 피넛 마쌀라. 음식은 완전 인도식이었어요. 전 평소에도 마쌀라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단점은 배가 꺼지기도 전에 계속 먹을 것을 주셔서 계속 남기게 되어서 너무 죄송했어요. 마당에서 먹거나 방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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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은 후 저녁에 뭘 먹고 싶으냐고 물어보셔서 빠니르가 들어간 커리가 먹고 싶다고 하니 계속 치킨이 먹고 싶지 않느냐고 물어보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먹는 음식을 그분들도 드시는 것 같아요. 치킨 먹으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시더라고요. 치킨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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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물이 참 맑은데 물고기는 없었어요. 수박 동동 띄어두었다가 깨 먹으면 딱 좋겠더라고요. 전 발만 첨벙첨벙 담그고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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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옆에 피어있던 노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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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쉼이 필요할 때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돌탑도 살며시 쌓아두고 왔어요. 복작복작한 인도 여행 중 쉼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Him River Resort를 추천해보고 싶어요 :) 

     

     

     Him River Resort 힘 리버 리조트

     + 홈페이지 : https://ko.airbnb.com/rooms/7148337

    독도해금소녀

    2012년 3월부터 한복 입고 해금 버스킹하며 세계일주 중인 버스커ㅣ가이드북 <인조이 인도> <이지 시티 다낭> <저스트고 모로코> 저자ㅣ인도 터키 조지아 한인민박 라씨게스트하우스ㅣ인도, 유럽, 중남미, 모로코 배낭여행 인솔자ㅣ현지 코디ㅣ유튜버ㅣ통역, 영상 번역ㅣMs. FIJIㅣnowand4eva@naver.comㅣ인스타그램 @iamla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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