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 메뉴 바로가기
  • 하단 바로가기
  • 부다페스트의 밤에 취하다

    홍 2016.12.14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부다페스트의 방문 이유가 될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마치 밤이 되면 꽃이 피는 것처럼 생기 있는 도시로 변한다. 모든 여행은 주로 여름에 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흠뻑 취하고 싶다면 겨울 여행을 추천한다. 해가 일찍지기 때문에 오후 4시 반 정도부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다면 (11월 중반 ~ 12월 말) 크리스마켓의 불빛이 더해져 도시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 지기 때문이다. 부다페스트 야경은 파리와 프라하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최고로 꼽고 싶다. 그 이유는 야경을 수놓는 건물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대른 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부다페스트 야경을 감상하는 포인트 4곳을 소개한다.

     

     

    1. 페스트 쪽 에서 부다 방향 야경 감상하기

    WP_20161118_19_15_29_Pro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사이로 부다 쪽과 페스트 쪽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페스트 쪽에서 부다 쪽을 바라보는 야경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부다 왕궁을 배경으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인 세체니 다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WP_20161118_19_18_41_Pro

    세체니 다리에 대해 짧게 소개하면, 세체니 다리는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첫번째 다리였다.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에 의해 건설되어 이름도 세체니 다리이다. 하지만 이 다리의 전구의 불빛이 마치 사슬처럼 보인다고 하여 체인브릿지 라고 불리기도 한다. 1945년 제 세계 2차대전 때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었지만 1949년(세체니 다리 100주년)에 다시 개통되었다고 한다. 현재 도시의 상징으로 어느 포인트에서도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WP_20160529_21_41_55_Pro

    이 포인트에서는 강가를 따라 걸으며 천천히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강가를 따라 북쪽으로 걷다 보면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 국회의사당을 마주치게 된다. 이곳에서 거대한 국회의사당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는 없지만, 가까이서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니 절대 놓치지 말자!

     

     

     

    2. 어부의 요새(부다)에서 페스트 쪽 야경 감상하기

    부다페스트 부다 쪽의 대표 관광지인 부다 왕궁과 어부의 요새에서는 페스트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앞서 소개한 부다페스트 야경의 하이라이트인 국회의사당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포인트에서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다.

    WP_20161118_18_27_21_Pro

    마르기트 다리와 국회의사당

     

     

    WP_20161118_18_50_28_Pro

    국회의사당와 세체니 다리, 다리 건너로 보이는 성 이슈트반 성당

     

     

    WP_20161118_18_50_46_Pro

    세체니 다리와 성 이슈트반 성당

     

     

    WP_20161118_18_26_35_Pro

    엘리자베스 다리 와 자유의 다리. 이곳에서 페스트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리를 쉽게 떠날 수 없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야경에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쁠 뿐더러, 어느 곳을 바라봐도 넋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WP_20161118_18_25_46_Pro

    WP_20161118_18_37_17_Pro

    이곳 에서는 페스트의 야경 외에도 마차시 성당과 왕궁지구의 거리를 걸으며 운치 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참고

    - 어부의 요새 가는 방법. Deak Ferenc 광장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Szentharomsag ter에서 하차

     

     

     

    3. 마르기트 다리에서 부다페스트를 한눈에 담자

    WP_20160304_17_54_31_Pro

    WP_20160529_21_16_05_Pro

    이곳은 관광객 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포인트 이다. 하지만 부다와 페스트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이기도 하다. 마르기트 다리 중간에서 보는 거라 강바람이 춥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멋진 야경 때문에 추위는 금방 잊게 된다. 가장 먼저 국회의사당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 뒤로 세체니 다리와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부다왕궁 그리고 저 멀리 시타델라 요새의 승리의 소녀상까지 부다페스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 가는 방법

    - 4번, 6번 트램을 타고 Margit hid 에서 내리면 된다.

    -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부다 에서 페스트 혹은 페스트에서 부다 쪽으로 건널 때 4, 6번 트램을 타고 건너가면서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4. 가장 높은 곳에서 야경을 감상하자 - 겔레르트 언덕

    부다페스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겔레르트 언덕으로 가자. 비록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작게 보여 아쉬움이 있지만, 도시의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일 한 곳이다!

    WP_20151204_17_28_23_Pro

    WP_20151204_17_40_01_Pro

     

     

    이 외에도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에메랄드 색이 예쁘게 빛나는 자유의 다리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계속 보면 다른 그 어느 다리보다 아름답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다리가 된다!

    WP_20151204_17_23_24_Pro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자유의 다리와 코르비누스 대학

     

     

    WP_20160208_21_57_39_Pro

    코르비누스 대학에서 바라본 자유의 다리와 겔레르트 호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 각각의 멋과 그 멋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화려하게 빛나지 않지만 클래식한 중후함과 운치가 있어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감상할수록 그 멋이 돋보이는 곳!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면, 야경을 절대 놓치지 말자.

     

     

     

    홍

    현재 베를린에서 어학연수생으로 머물고 있지만 여행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한국 모 잡지 의 베를린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며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 해 오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였지만 디자이너로 일은 안하고 다른 문화, 언어, 사람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것에 푹 빠져, 대학시절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터키, 그리스, 아프리카를 누비며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한 1인 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녀의 문화예찬 꿈은 계속되고 있다.

    같이 보기 좋은 글

    SNS 로그인

    복잡한 절차 없이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댓글을 남겨보세요!

    겟어바웃 에디터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