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의 인기 소개팅 장소

스시삼바 (Sushi Samba)

'지구상 최고의 멋쟁이'라 감히 부를 수 있는 뉴요커! 

그들은 과연 소개팅을 위한 장소로 어디를 택할까?

꽃단장하고 상대와 다소곳이 마주앉아,

분위기 좋은 조명 아래 로맨틱한 시간을 나눈 뒤

단 1~2시간 이내에 운명의 상대를 결정짓는 그 중요한 장소!

맨해튼 시내에만 2만 여 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맛의 도시' 뉴욕에서 그들이 선택한 공간은...?

오늘 바로, 그 시크릿 소개팅 장소를 이곳에 공개해본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도 등장했던,

뉴욕의 소문난 맛집, 스시삼바!

고급스럽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레스토랑 한 가운데 마련돼 있는 스시 바와 은은히 빛나는 조명, 그리고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테이블... 스시 삼바는 수많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퓨전 일식 레스토랑이다. 뉴욕 사람들이 대체로 선호하는 일식에 브라질과 페루 음식의 풍미까지 더해,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명확하다. 정말로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다. 각 음식에 사용하는 소스들이 모두 특별한데, 강한 소스를 쓰는 게 아니라 대부분 휘핑크림을 넣고 저어서 만든 소스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입에서도 부드럽게 넘어가고 소화도 잘된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음식이 고급스럽고 맛있어 언제 가도 늘 자리가 가득 차 있다.

스시삼바의 요리는 재료와 맛도 훌륭하지만 데코레이션 또한 멋지다. 마치 최고급 호텔의 쉐프가 나만을 위해 만들어준 특별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분위기와 맛, 모두에 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맛집이 분명하다. 디저트 또한 깊고 풍부한 맛이 있어 음식을 먹는 내내 감동하게 된다!

최근 스시삼바는 이런 인기에 힘 입어

뉴욕 외에 달라스,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에도 지점을 오픈하며

미국 곳곳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도 자주 등장해 화제가 됐다.

특히 이곳이 재미있는 이유는, 뉴요커들의 소개팅 장소로 유명하다는 거다. 일단 바에 먼저 앉아 상대방을 만난 후, 오늘 만난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에서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 만나고 있는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얼른 나에게 전화를 해라’ 라고! 그리고 친구가 전화를 해오면 약속이 있다며 유유히 나가버린다.

만약 반대로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바에서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좀 더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레스토랑에 있다 보면 유난히 휴드폰 메시지를 쓰는 남녀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 재미있다.

참고로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찾아 정보를 미리 확인한다면,

시즌별로 다양하게 적용되는 해피아워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개팅은 하고 싶지만, 이곳의 조금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운 당신이라면,

이 '해피아워'를 스마트하게 이용하면 된다.

SUSHI SAMBA

- 위치 : 245 Park Avenue South 외 몇 곳 (지하철 6선 23rd st.역)

- 전화 : 212-475-9377

- 웹페이지 : www.sushisamb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