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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로 밀월여행을? - 알릴라 수리 리조트

    루꼴 루꼴 2012.05.03

     

     

     

     

     

    꼭꼭 숨겨두고 나만 알고싶은 발리의 리조트가 있다.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휴양지 발리에서도 꼭꼭 숨어있는 위치 조건부터

    연인과의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빌라 구조까지!

     

    이런 몇몇의 조건들로 인해 가족여행도, 우정여행도 아닌,

    오직 나와 당신의 '밀월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그 곳!

    바로 '알릴라 수리 리조트'다.

     

     

     

     

     

    알릴라 수리 리조트

     

     Alila Villas Soori in Bali

     

     

     

     

     

     

    단 둘만의 시크릿, 발리 알릴라 수리!

     

     

     

    알릴라 수리는 발리 지역에 있는

    3개의 알릴라 리조트 시리즈 중 한 곳이다.

     

    알릴라 울루와뚜, 우붓, 수리.

    이렇게 발리에만 3곳의 리조트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수리야말로 자연친화적이고도 모던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머무는 내내 감탄하게 만들어주는 마술 같은 리조트다.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그 명성을 단번에 실감할 수 었었다.

     

     

     

     

     

     

     

     

     

     

     

     

     

    발리 웅우라이 국제공항에서 1시간,

    따나롯 사원에서 20분이면 이동하는 알릴라 수리는,

     

    메인 관광지와 조금 떨어져 위치한 덕분에

    한적하고 오붓한 발리에서의 '완전한 자유'를 선사한다.

     

     

     

     

     

     

    리조트 주변과 리조트 내의 그 어디에서도

    정신없이 번잡하고 시끄러운 건 찾아볼 수 없고,

    그저 풀벌레 우는 소리와 파도치는 소리가 귓가에 울릴 뿐이다.

     

     

     

     

     

     

     

     

     

     

    발리에서도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알릴라 수리에선

    저멀리 인도양과 화산까지 보여 무척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데,

    리조트를 감싸고 있는 프라이빗 비치인 '블랙 샌드' 또한 인상적이다.

     

    리조트의 주변은 인도네시아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라 할 수 있는

    논과 밭이 펼쳐져 대자연속의 여유로움도 느끼게 해준다.

     

     

     

     

      

     

     

     

     

     

     

     

     

     

     

    리조트 내의 빌라로 들어가면

    고객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에 또한번 감동하게 된다.

     

    한국인에겐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숨통을 트이게 해주며,

    에스프레소 머신 거대한 욕조도 반가웠지만, 더욱 감동적이었던 건 바로 욕실의 어뮤니티! 

     

    룸에 투숙하는 고객의 성별에 맞춰 남녀용을 구분해 비치해 놓은 것이 무척 인상적인데,

    'for Him / for Her'이란 타이틀의 블랙 박스에 별도로 놓아둔 어뮤니티는 그저 놀라웠다.

     

     

     

     

     

     

     

     

    리조트 내에서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깔끔하고 세련된 라이브러리!

     

    화이트 톤의 소파와 책들이 가득 꽂힌 책장,

    그리고 커다란 유리문 틈으로 들어오던 햇살은

     

    그저 발리에서의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욕심이 생길 만큼 안락하고 평화로웠다.

     

     

     

     

     

     

     

     

     

    더불어 요가 클래스와 갤러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바다를 바라보는 바(bar)에 앉아 그림처럼 펼쳐지는 발리의 일몰을 바라보면,

    황홀할만큼 행복한 시간이 마구 흘러간다.

     

     

     

     

     

     

     

     

     

     

     

    사실 이곳을 방문하기 전 알릴라의 명성은

    워낙 여러 잡지의 화보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걸 알고 있었터라

    웬만한 풍경은 그저 '사진빨' 이지 않을까 지레짐작 했었지만,

    실제로 방문해본 결과 내가 예상했던 '사진빨'이 실물보다 훨씬 못하다는 걸 깨달았다.

     

     

     

     

     

     

     

     

     

    알릴라 수리의 진면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 행복했고,

    꼭꼭 숨겨두고 언젠가 떠나게 될(?) 은밀한 밀월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어

    내게 더 큰 만족감을 준 곳이, 바로 알릴라 수리 리조트였다.

     

     

     

     

     

     

     

     

     

     

     

     


     

     

    Alila Villas Soori

     www.alilahotels.com/soori

     

    Banjar Dukuh, Desa Kelating,

    Kerambitan, Tabanan, Bali 82161, Indonesia

     

    P : +62 361 894 6388 / F : +62 361 894 6377

    E : soori@alilahotels.com

     

     

     

     

     

     

    루꼴

    '뉴욕 셀프트래블' 외 6권의 저서를 통해 직딩여행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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