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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의 도시, San Francisco 3편

    shiningkey shiningkey 2010.11.18

    카테고리

    미주, 미국


    여러분은 '샌프란시스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경사가 가파른 언덕과 케이블카가 단번에 연상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와 '언덕 위의 멋진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샌프란시스코의 진정한 매력은 시대를 거꾸로 달려온 바로 이 ‘케이블카’에서 찾을 수 있다고 늘 생각해왔거든요.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케이블카’가 여전히 도시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을 나르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진 풍경이 아닐까요?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과거엔 100여 개의 노선이 있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고 하는데요. 불행하게도 '대 화재'로 인해 현재엔 약 3개의 노선만 남게 됐다고 해요.


    오늘날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로 자리잡은 케이블카가 화재로 인해 모두 없어졌더라면...정말 안타까웠을 것 같아요. 지금의 낭만적인 풍경은 찾아보기 힘들었겠죠? 또, 44개나 되는 샌프란시스코의 낮고 높은 언덕을 어떤 교통수단이 대신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텔레그라피 힐(Telegraph hill)이란 언덕이에요!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는 가는 길에 버스를 잘못 타서 약 1시간 가량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지고 계획하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 언덕등산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부디 피어 39에서 39번 버스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한참을 걸었던 저는 추운 2월에 샤워를 한 듯 온몸이 흠뻑 젖어 이곳에 도착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곳의 입구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입장료 5불을 내고 1930년대에 만들어진 수동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망대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유일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텔레그라피힐에서는 금문교도 한눈에 보입니다! 멀리는 베이 브리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높고 낮은 언덕까지 모두 보이니까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만한 명소입니다! 저 역시 눈앞에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풍경에 1시간의 등산은 온데간데 잊어버리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방문한 곳은 세인트폴 & 피터 성당(SS Peter & Paul Catholic Church)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광장에 자리한 세인트폴 피터 성당은 마릴린 먼로가 성대한 결혼식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성당의 아름다운 외관을 둘러보며 마릴린 먼로의 결혼식을 상상해봤어요~ 비록 마릴린 먼로의 결혼은 짧은 기간 안에 끝나버렸지만, 둘은 이곳에서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겠죠?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에 이끌려 저는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평온하고도 경건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자~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총 3편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앞으로 이 아름다운 도시를 여행하실 분들께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1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2840

    2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6746

     

     

    shiningkey

    저질체력과 고소공포증을 안고 출발한 인생의 첫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에서 '미국 50개주 여행'을 목표로 틈만 나면 가방을 싸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ining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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