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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겟어바웃과 함께, 다시 떠나는 푸껫 허니문!

    샘쟁이 샘쟁이 2011.02.25

    카테고리

    동남아, 태국, 액티비티

     

     






     

    로맨틱한 파리를 꿈꾸며 단 한 번의 고민 없이 파리로 떠난 우리를 반겨준 것은 추위와 음산하리만치 우울한 파리의 날씨.

     

    물론 감동과 동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꿈꾸는 그곳에 서서 ‘그래, 우리 꼭 따뜻한 봄날 다시 파리에 오자!’는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내뱉어야 하는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이어서 가게 된 스위스, 한해 앞선 6월에 스위스 융프라우에 다녀오신 부모님의 사진 속 모습과는 달리 푸르른 잔디밭은 어디서도 볼 수 없고 허리까지 오는 눈으로 뒤덮여있는 작은 마을 라우터브루넨 (Lauterbrunnen)의 체감 온도는 약 40도. 숙소 앞 슈퍼를 가는 것조차 꺼려지는 추운 날씨 탓에 마을 구경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추웠지만 우린 뜨거웠다구요!


     

    그렇다고 우리의 허니문이 대 실패작이다, 가지 말았어야 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이 계절에 맞는 더 좋은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뭐 이정도의 후회를 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즈음 건기로 (파리완 달리) 날씨도 좋고,  (배낭매고 종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니) 여유롭고 (돈 아끼겠다고 선택한 저렴하고 구질구질 발냄새나는 숙소완 반대로) 럭셔리한 게다가 (스위스처럼 춥지 않은)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허니무너들에 대한 동경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더군요.

     


     

    Phi Phi,The Beach 2


     

     

    그렇기에 신랑에게 입버릇처럼 ‘난 꼭 올해는 따뜻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갈 거야, 아이가 생기면 그런 여행은 갈 수 없잖아‘ 라고 신랑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로 수차례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저희 부부 정말로, 진짜로 ’허니문‘다운 허니문 여행을 따뜻한 남쪽나라 태국 푸켓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가봅니다. 하나투어의 여행미디어 ‘겟어바웃’의 필진 자격으로 럭셔리 허니문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제 평생의 행운을 다 가져다 쓴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 아직까지도 심장이 두근대요.

     


     

     

     


     

     

     


     

     

     


     


     

     

     

     

     

    PHUKET PAVILIONS


     

     

    게다가 저렴한 초초초 저가 상품으로 보내주신다고 해도 감동 백배인데, 개인 풀까지 딸린 럭셔리한 오션뷰 풀빌라에서 묵을 수 없는 초초초초 호화 럭셔리 상품이라는거!
     


     


     

     

     

    제 평생에 가장 호화스러웠던 산토리니 페리볼라스 호텔에서도 개인 풀 딸린 룸에서는 묵지 못했는데! 비싼 숙박비 때문에 그리스 산토리니섬 그 먼곳까지 날아가서 고작 하루를 묵고 온 제 한까지 풀 수 있게 됐어요.

     


     


     


     

    이 자리를 빌어 저희를 떠올리고 추천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한 다른 겟어바웃 필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고요, 여름까지 5개월쯤 남았다고 슬슬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던 마당에 느닷없이 가게된 여름 여행으로 겨우내 꾸역꾸역 찐 살들을 떼놓지 못하고 함께 떠나게된 점...여행 후 사진을 구경하게될 모든 분들게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20080423-000018


     
     

     

    가서 그 유명한 싸이먼 쇼도 보고, 제임스 본드섬 및 피피섬도 둘러보고,

    스노쿨링도 하고, 코끼리 트레킹도 하고,

    아주 신나게 놀고 오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허니문 베이비도...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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