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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브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거제 가볼만한곳 BEST 5

    빈토리 빈토리 2020.12.02

    카테고리

    경상, 한국

    드라이브만으로도 여행이 완성되는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해양도시 '거제'는 따뜻한 기후 해안 절벽, 모래 해변, 인접한 많은 섬, 아름다운 숲과 공원들이 가득하고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까지의 이동도 편리해지며 매년 거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짧은 일정으로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거제여행 추천 일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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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드라이브 코스
    01 신선대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21-19
    • 매일 00:00 - 24:00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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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8경 중 하나인 신선대는 신선이 놀고 간 자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다운 오색바위와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저기 바다를 향하고 있는 기암괴석이 바로 신선대입니다.  진입로를 잘 다듬어놓아 신선대로의 접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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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대 진입로 옆으로는 해금강 테마박물관이 있고, 또 다른 거제8경인 바람의 언덕과 인접하며 도보로도 이동 가능합니다. 진입로에서 관광객들에게 밤 2개씩을 무료로 나눠주는 밤장수는 신선대를 즐기는 또 다른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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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장포마을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바람의 언덕, 남쪽으로 신선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도장포마을에서는유람선 탑승 및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해산물 전문 식당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거제 드라이브 코스
    02 바람의 언덕(거제8경)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 매일 00:00 - 24:00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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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달란드 풍차를 연상시키는 언덕위의 풍차가 랜드마크인 바람의 언덕은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거제 8경중 하나로, 수많은 드라마 영화의 배경지가 된 곳입니다. 원래 지명은 띠가 덮힌 언덕이란 뜻의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는데, 이름처럼 4계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이 많은 푸른 언덕으로 남해의 이국적인 바다 전망을 파노라마 뷰로 만날 수 있습니다. 

     

    거제 드라이브 코스
    03 바람의 핫도그 본점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 평일 09:00 - 21:00 (Last order : 마감15분전)

    2005년 언덕 초입의 작은 핫도그 가게로 시작하여 현재는 바람의 언덕만큼이나 유명해진 거제의 명물 바람의 핫도그!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한다는 바람의 핫도그는 여러가지 종류의 부드러운 빵 속에 두툼한 소시지를 기본으로 다양한 토핑을 얹어 이색적인 핫도그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만큼 푸짐한 편이라 가볍게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현재 본점은 바람의 언덕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로 이전하여 카페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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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드라이브 코스
    04 탑포 마을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남부해안로 1184-1
    • 마을 초입에 핑크뮬리 군락지가 있습니다. 

    가을은 솜사탕 같은 모양, 몽환적인 색감의 핑크뮬리로 물드는 시즌입니다.
    거제 농업개발원이 핑크뮬리 군락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핑크뮬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탑포마을이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내년 유료화를 목표로 가꿔가고 있다고 합니다. 탑포마을 핑크뮬리 군락지로는 주소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탑포마을회관' 을 검색하고 마을 초입에서 산, 언덕을 바라보면 분홍빛으로 물든 군락지가 멀찌감찌 보이는데 규모가 그리 작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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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빛깔과 솜사탕같은 외관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게 된 핑크뮬리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충해 피해가 적어서 3~4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미국이 원산지인 품종으로, 억새나 갈대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억새와 갈대는 그 높이가 1~3m 까지 자라는 반면, 높이 60㎝ ~90㎝ 정도로 낮고, 가늘게 자라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더 좋은 사진을 남기고자 핑크뮬리를 짖밟는 사람들로 핑크뮬리가 고통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마음이 참으로 불편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탑포마을의 핑크 뮬리의 개화 시기는 10월이니 미리 참고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다른 시기에 방문 계획이라면 거제 탑포마을은 갯벌 어촌체험으로 원래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미리 체험을 예약(click)하고 방문하시거나, [탑포마을-저구마을-명사해수욕장]을 차례로 지나서 남해안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홍포-여차 해안도로]까지 이어서 드라이브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거제 드라이브 코스
    05 근포 마을 땅꿀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근포 3길 
    • 매일 00:00 - 24:00 (입장료 무료) 

    요즘 실루엣, 그림자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근포마을 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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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저구마을을 지나면 한적한 어촌마을인 근포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해안선 끝쪽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군사용으로 파놓았다는 땅굴 3개를 만날 수 있는데 가로 세로 높이 3미터, 길이는 약 20미터로 2개의 땅굴이 서로 통하게 되어 있는 구조로, 해안절벽을 따라 돌아가면 현재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땅굴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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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굴 내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그림자 인증샷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주말이나 대기자가 많을 경우 촬영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인근 숙소들의 체크아웃 시간인 오전 11시 이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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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캉스 즐기기 좋은 거제, 가을&겨울 시즌에 꼭 떠나보세요. 남해안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이국적 분위기의 풀빌라와 펜션에서 추운 계절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빈토리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여행 크리에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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