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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M's SagA][터키] 샤프란볼루.. 쉿~! 시간에 양보하세요~

    GoM GoM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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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지중해

     

    스탄불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3만5천의 작은 마을

     

    사프란 볼루

     

    카파도키아 까지 바로 가기에는 뭔가 너무 멀다 싶어서 중간에 사프란 볼루를 일정에 넣었다.

    작은 마을 (보기에 작진 않지만) 이기에 쉬이 쉬이 쉬어 간다는 마음으로 들린마을~

     

     

    사프란 볼루는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지은 목조 건축물이 1,100여채 남아있어서

    1994년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마을이다..

    마을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오랜 옛날부터 약재 및 향신료로 쓰였던

     사프란 꽃의 군락지로도 유명했던 곳이다. (사프란은 비싼 최고급 향신료다~)

     비록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마을 이름에는 고스란히 사프란의 모습이 남아있다.

      

     

      

    사프란 꽃은 없지만. 이런 오래된 전통 목조 건물 때문에 , 관광객이 많이 찾고있다.

     사프란볼루에 있는 가옥구조는 돌로 쌓은 벽으로 둘러싸인 1층을 흙바닭으로 두고, 나무를 짜서

     햇볕에 말린 벽돌과 짚을 섞어서 만든 위층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특히 수백채에 달하는 전통가옥들은 대부분 2,3층으로 되어있고

    벽은 주로 흰색에 창문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남,녀 공간이 엄격하게 구분되어있어

    남자들이 여성들의 공간을 들여다 볼수없는 구조로 되어있다고한다.

     

    현재 가옥들 중 몇채는 터키 정부에서 박물관으로 개조해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박물관이다. 장군의 집이다.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하루면 돌아볼 수 있는 사프란 볼루이지만. 여유있게 천천히 걸으면서,

     시간도 비켜간 이 마을을 가볍게 산책을 하는게 사프란 볼루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인듯 하다.

     작은 골목에서, 마을 어귀에서 뜻하지 않은 작은 행복을 발견할 지도 모를 일이다.

      

      

    도심속의 삭막하고 빡빡한 일상이 질렸다면,,,

     터키의 다른 어느곳 보다도, 사프란 볼루가 마음의 안식처로 적당할 지 모른다.

     이곳은 지금이나 10년후나,,,, 날 기다리듯 그대로일 거라는 기대감때문일까?

     (하긴,,, 그 긴 시간을 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을진데..)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마을 주민들의 정겨운 모습~

    인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터키인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따뜻하게 온정을 배풀었던 곳이

    바로 사프란 볼루다~  (나도 그 온정에 이끌려... 지름신 강림.....ㅜㅜ 낚인건가...)

      

     

      차르쉬 광장 근처

     

    아라스타 바자르에는 친구를 위한 작은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있다.

     가죽 공예품도 유명하고 터키의 유명한 디저트 류들도 유명한 마을이니

     이스탄불에서 바가지쓰기보단, 이런곳에서 마음껏 쇼핑의 재미를 즐기는 것도 좋을듯 하다.

     지금도 그곳에산 가죽 팔찌를 하고 다닌다. 역시 가죽은 손때가 묻어야 제맛 '0'b

    (냄새는 어쩔껀데... -ㅅ-;;)

     

     

     

     

    혹시 모르겠다.. 이곳 저곳 뒤적거리며 다니다.. 골동품 가게에서

     오스만 투르크의 보물을 손에 넣는 행운을 가질 수 있을지도...

     

     

     

     

     

     여행의 기쁨중 하나는 바로 먹는 기쁨!!

     터키의 음식이 세계 3대 음식이란 사실을 아는가?

     (사실 의견이 분분하지만. 프랑스, 중국 음식과 더불어 세계 3대음식이라 한다)

     

     

    다음 편에선 요 맛난 터키 케밥을 집중적으로다가 다뤄보도록 하겠다~ ^-'

    배곱하.. 추르릅~ ㅡㅠㅡ

     

     

     <학!! 터키에 소지섭이가!!!>> -_-+

     

      

     

    Posted by GoM  

     

     

     

    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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